벼 소식재배 드문모심기 신기술의 도입 및 국내 보급과정이다.
2016년 일본 연구소 방문 시 연구원 브리핑 과정에서 밀묘 소식재배란 용어를 하면서 지나갔다. 10a당 육묘상자수가 관행 30개에서 7.5개, 4개 들어간다고...브리핑 후 다가가서 더 자세히 물었다.
Q1. 이 방법은 손으로 하는지? 기계로 하는지? 그런 이앙기가 있는지?
⇒시험연구단계로 시작기 이앙기로 하고 있다. Y라는 업체와 공동시험연구 중이다.
Q2. 현장은 있는지?
⇒연구소 시험답에서 수행 중에 있다.
Q3. 관심이 많은 데 한 번 볼 수 있는지?
⇒시험연구 중이라 어렵다.
Q4. 정말 관심이 있는데 한 번 꼭 현장을 봤으면 한다.
⇒기관장에게 허락받아야 보여 줄 수 있다. 말해 보겠다.
한참 후 허락을 받았다면서 현장을 안내 해 주었다. 현장 시험포에 비교시험 중이었다. 육안으로 보니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시험 중인 시작기도 봤다. 귀국과정에서 공항 리무진버스 내에서 전화를 하였다. 국내 도입 및 시험을 할 수 있도록 관계사에 협조요청을 하였다. 이튿날부터 종자, 파종, 육묘, 이앙기 등 관련자료와 예비시험을 통하여 본격적인 R&D를 하였다. 가능성이 보여 대학 시험연구실습논과 실습동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전국 6개 지역에도 현장, 농가실증을 하였다. 특히 전남 강진은 농촌진흥청 퇴직 후 근무하고 있는 Y전문 연구위원에게 강권하였다. 전남농업기술원 K박사에게도 본 기술을 알려 주었다. 국내 주요 농기계사에게도 정보를 주었다. D, T, L사의 연구원들과도 미팅을 하였다. 학내에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한 개체를 심어 충분한 거리, 양분, 물을 공급해 주면 한개를 심어도 72개 분얼(68개 이삭이 달린 가지)이 발생되는 것을 학생들과 폿트시험 과정에서 확인을 하였다. 따라서 일본의 K, Y사의 국내 사장 및 관계자들에게 1200평 한필지에 1상자 들어가는 슈퍼 소식재배 이앙기 개발도 제안을 하여 연구실에서 몇 차례 미팅도 하였다. 이론, 원리는 이렇다. 지금까지 벼 품종개발 육성자들은 계통육성 과정에서 기본식물 이앙은 1개씩 사람이 직접 심고 있다. 그래도 수확기가 되면 5~10개 심은 논(연구소, 농가 논)과 별다른 생육 및 수량, 품질, 기상재해 등 차이가 없어 보였다. AIoT 로봇이앙기를 개발하면 1개씩 심을 수 있다고 해 주었다. 비료도 뿌리 주변 묻어주고... 하지만 강권은 하지 않았다. 벼농사 최종기술은 이앙이 아니고 직파이기 때문이다. 주변 4차 산업혁명기술 때문에~~~
이듬해(2017년 1월) 전북 김제 백산농협의 K조합장이 연구실을 직접 찾아 왔다. 전국적으로 쌀값이 크게 떨어져 호남쌀은 특히 못팔아 먹겠다고 하였다. 좋은 방법이 없느냐?라고 하였다. 2가지를 얘기하였다.
첫째, 내가 연구하고 있는 밀파 소식재배를 해 볼 것.
둘째, 90년대 농법과 다른 직파를 해 볼 것.
대답은 직파는 과거에 해봤는데 관심이 없다. 소식재배는 그 거 말이 되느냐?라고 하면서 돌아 갔다.
그 해 5월 연락이 다시 왔다. 소식재배 교육과 현장 시연을 해달라는 것이다. 백산면 들판의 논 부근 부신교회에서 특별 교육과 인근 현장논에서 특별시연을 하였다. 그 해 수많은 사람들이 그 논을 찾았다. 몇 년을 한 후 "통일벼보다 더 혁명이다"라고 하면서 농촌진흥청장, 지역구 K국회의원(농해수위)에게도 정보를 주었다. 2018.10.18 국정감사장에 특별사례발표도 하였다. 모두들 신기하다. 혁신이다. 혁명이다라고 하였다. 농촌진흥청에서도 국감이후 현장조사 및 자체시험을 하였다. 명칭도 소식재배를 드문모심기로 바꾸었다. 보급사업도 하였다. 이제 농가에 보급한지 7년이 지났다. 지난해 조사에서 전국 75.7%까지 확산되었다. 철원에서 땅끝 해남, 진도까지...김제 백산면은 100% 보급됬다고 전 K상무가 얼마 전 통화에서 얘기하였다. 지난 해 농협중앙회 요청으로 특별세미나를 하였다. 이 기술로 이제 지역농협이 농업인을 위한 사업을 해보라고 특별 제언을 하였다. 농작업대행사업으로...우선 농촌의 고령자, 부녀자, 취약계층 대상으로~
2022년 5월 경기 이천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참석 하에 첫 시연행사를 하였다. 금년도 2회차 중앙회장(강호동)이 직접 참여하여 시연행사를 준비 중이다(자료 참고).
그 이후 지속적으로 저투입 쌀생산기술에 대한 R&D를 하였다. 실제 1993년부터 해 온 노지 스마트파밍 기술들이 표면화되고 농가에 받아들어지고 있다. 노지 벼농사의 스마트파밍 융복합기술로 발전 되었다.
"1.무써레+2.무복토육묘(싹튼철분코팅볍씨이용)+3.소식재배 드문모심기"(소식재배1, 소식재배2)이다.
일본은 아직도 밀묘 소식재배(Y사), 밀파 소식재배(K, I사)를 하고 있다. 일본보다 더 앞서가고 있다. TV 모니터처럼~~~~기술은 진보한다.
관심있는 분은 현장에서 봤으면 한다. 우리쌀은 최근 소비감소, 공급과잉, 인플레이션(영농자재비 및 인건비 상승)으로 논벼(쌀) 농가들의 순수익은 떨어졌다. 2017년보다 더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 해결책은 "셀프(1인) 규모화 스마트파밍 신기술"이다. 저비용.저탄소.ESG경영 소식재배 드문모심기(중간기술)와 최신 점파원줄기농법(최종 기술)으로 보인다. 궁즉통이다. 매사 궁하고 절실해야 보이고 찾아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