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시그널에 따른 금시세 변화

[SGE서울금거래소]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이후 변동성이 컸던 금시세가
5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거래량 감소와 비수기인 여름 내내 지루한 횡보를 반복하며
큰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연준 파월 의장이 경제 회복보다 물가 안정에 무게를 둔 발언으로 인해
빅 스텝 금리 인상을 예고하였으며 발언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8월 28일 자 국내 증시는 2% 넘게 하락하고 환율도
1250원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도 27일 인터뷰에서 5%를 웃도는 물가 오름세가 지속된다면
미국 연준과 같이 금리 인상을 밝히면서 한 번에 0.5% 빅 스텝도 언급을 하였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국내 금시세는 국제 금시세가 하락하고 환율이 상승하여 약보합으로 크게 변동은 없으나
어느 한쪽으로 무게의 중심이 이동할 경우 상승 또는 하락으로 방향성을 잡아갈 수도 있습니다.

조용했던 8월에 비해 9월부터는
국내/국외에 여러 가지 경제 관련 이슈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금투자 또는 금매수/금매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국제 금 시세/ 환율 그리고 국내의 금실물시장 상황을
중간중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금리 인상이 올해 정도에 마무리되어 내년부터는 정상적 경제 상황을 기대하였으나
물가 상승의 압력을 견뎌내지 못하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조금 더 긴 호흡을 가지고 대응이 필요할 때라 생각이 듭니다.

서울금거래소(www.sge24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