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를 노린다는것과 놓친다는것은 귀가길 풍작과 빈작의 희비가 엇갈리고....
살림망의 무게도 달라 지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모습인듯 싶네요.
비록 전날에 보여줬던 풍요로운 포인트도 다음날은 가벼운 살림망으로 뒤바뀌는 서운한 모습도
대부분 시간대를 놓치고 다음날 아침까지 취침모드로 밤을 보냈다는것 입니다.
사실 꼬박 밤을 지샌다는것이 쉽지 않아 그럴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다음날 아침 살림망을 들어보면 왠지 허전하고 살림망이 가벼운 만큼 마음도 허하다는것...
더군다나 초봄낚시라는게 만만치 않다보니
시간대를 놓친다면 십여수 안짝의 가벼운 살림망은 당연한 모습인듯 합니다.
아무튼 지난 금요일에 보여줬던 폭발적인 조황에 반해
고약한 날씨가 이어졌던 주말엔 살짝 꺽이는한 모습을 보여 줬다고 할까요.
왠바람이 부는지...일요일 날씨도 낚시하기엔 결코 좋지 않은 조건 이었구요.
조황에 발목을 잡는 기온도 뚝 떨어지면서 덩달아 수온변화도 심한 이틀간의 모습입니다.
오신님마다 심오한 내공과 운칠기삼(運七技三)이 더해 진다면 풍요로운 시간이 되실턴데
그것은 인력으론 안되는것...
길어졌네요.
주말전후 날씨는 고약했구요.
어찌보면 저조한 조황이 예견되는 낚시하기엔 영~~
남겨주시고 전해주신 소중한 정보 감사 드리면서 물러갑니다.
그럼~~
* 입장시간 오전 8시이후부터 퇴장시간 다음날 오전10시까지 이오니 협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