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돌아와서
몸은 피곤했지만
꽃들은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급히 솔나리 아가씨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아침 일찍 산을 올랐지만
솔나리 아가씨들을 만났을 때는
얼굴과 등엔 이미 땀이 폭포수를 이루고 있었죠. ㅠㅠ
그러나 예쁘게 화장을 하고 기다리는
솔나리 아가씨들을 만나는 순간
힘들었던 등산의 노고를 충분히 보상 받고도 남았습니다.
분홍의 빛갈이 얼만 예쁜지.....
직접 보지 못한 분들은
짐작이 잘 안 되실 겁니다.
저를 기쁘게 해주었던
그 솔나리 아가씨들을 여기 소개드립니다. ^^*
첫댓글 신부님, 꽃술이 너무 요염해요! ㅎㅎ 거기에 나비까지~ 색깔도 너무 곱고요~ 감사합니다!!!
지역에 따라 꽃색깔이 좀 다른가보아요 우리가 본 강원도 꽃님이랑 색이좀 다르네요 요염 하면서도 청초한 모습은 똑 같은데 말입니다.......
안개비가 나려서 였을까요?
와~ 색이 정말 곱네요. 신부님 오랫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
고독한 듯 그러나 고독하지 않은 꽃, 넘 아름다운 솔나리... 감사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솔나리 아가씨와 벌, 나비의 접선 장면 절묘합니다 .... 바위옆에 도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솔나리어쩜 저렇게 당당해 보일까요?...
솔나리와 원추리가 어우르니 둘 다 색이 더 곱네요?? 피곤 하실텐데 들꽃의 열정이 대단하십시니다. 신부님 덕분에 귀한 꽃 잘 보고 갑니다.
그림엽서로 만들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예쁘고 고귀하네요.감사합니다.
맑은아침햇살을보고 들어왔는데 꽃또한 너무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산에 갔으면 솔나리는 그냥 지나쳐 버리고 왔을거 같아요. 꽃을 잘 몰라서... 이렇게 보니 정말 그 자태가 예쁘고 고와요... 신부님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청초하고도 고귀한 모습 ....일부러 가꾸지 않은 자연모습 그대로라 그런지 더욱 아름답습니다.......
세상에~~신부님께서 반하실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