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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산행기 스크랩 백두대간---우두령--황학산--눌의산--추풍령
덩달이 추천 0 조회 210 12.06.21 05:2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양재에서 자정에 떠나는 최기사 차량을 기다리다가

오랬만에 일산에 사는 산친구 박지사를 만나서

서로 안부를 물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밤도깨비 형님이 도착해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잠시 눈을 감는다는 것이 깨어보니 우두령입니다.

 

먼저 구간을 마칠 때에 다음 구간을 확인한 기억이 있어서

가벼운 스트레칭  후에 일행 보다는 조금 일찍

거미줄도 치울 겸해서 먼저 산길을 오릅니다.

숲이 깨어나는 소리는 참 좋네요.

모든 것이 활기차게 움직이는 여름도 가을 만큼이나 좋습니다.

풀섶에서 물기가 묻어나서 바지 하단이 많이 젖어도

 시원한 느낌이라 더 좋습니다.

 

우두령에서 들머리를 바라다 봅니다.

생태이동 통로를 만들어 놓았네요.

 

부지런히 걸어서 호초당산(*893.4)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북으로 방향을 틀어서 갑니다.

뒤에 겹쳐 보이는 산봉우리가 삼성산(*985.6)이네요.

 

 

걸어가다가 보니 산이 우뚝 선 모습이 보입니다.

맨 뒤에 뾰족한 산이 여정봉(*1034)이네요.

그 뒤로는 바람재로 뚝 떨어지겠고요.

 

여정봉이 가까이에서 보입니다

그 뒤에는 황학산 못미쳐의 형제봉으로 보입니다.

맨 뒤에는 황학산(*1111.4)과 능선이 이어지네요.

 

해가 떠오른 방향으로 산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형제봉 못미쳐서 동쪽으로 지능선이 나가는데

여기가 신선봉(*935)입니다.

 

동쪽 방향으로 고만고만한 산들이 겹쳐보입니다.

 

 

여정봉을 지나서 황학산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

요 앞의 봉우리를 넘으면 바람재가 되고요

 

바람재로 가는 길에 인위적으로 새로 낸 산길을 봅니다.

대간길이 많이 훼손 되어서 새로 길을 휘돌아가게 만들었다네요.

바람재로 떨어졌다가 오르는 형제봉과 구름에 가린 황학산

 

 

뒤돌아보는 구름에 가린 여정봉과 삼성산

 

황학산 정상부분과 서쪽(좌측)으로 뻗어가는 곤천봉(*1031)

 

황학산 정상과 2등삼각점

 

 

황학산 정상에서 뒤돌아보는 걸어온 산길

바로 앞에 형제봉으로 보이는 부분과 좌측으로 가는 신선봉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은 맨 우측부터 여정봉(*1034),그 뒤로 삼성산(*985)

맨 뒤로 크게 보이는 산은  저번 구간의 화주봉(*1195)

 

신선봉을 당겨봅니다.

 

황학산을 내려 오면서 뒤돌아봅니다.

 

부지런하게 걸어서  거의 내려가는 길로 걸어가다보니

여시굴이라네요.

 

 

여시골산

 

열심히 궤방령으로 걸어내려 가다가

 갑자기 큰 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가성산(*730)

 

궤방령을 건너가도 이리저리 휘돌아서 가야 가성산이 되네요.

 

궤방령 산장이 생겼네요.

여기서 물 보충이 가는 하겠습니다.

 

궤방령

영동과 김천을 연결하는 도로

 

가성산으로 가는 길이 아주 순한 오솔길입니다.

그래도 여러 봉우리들을 오르내려야 되는 길이네요.

 

가선산 가는 길에 겨우 한 곳에서만

황학산 정상부가 보이네요.

 

가성산 가기 전에 경부고속국도가 보이고

건너다 보이는 산군들이 있습니다.

 

가성산 가는 길은 유순하지만 이리저리 굴곡이 많습니다.

좁은 가성산 정상부를 세멘트로 포장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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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산에서 뒤돌아보는 조망에서

산 사이로 궤방령으로 가는 길이 살짝 보이고요

지난 구간에 간 산들이 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가장 높은 산은 화주봉(*1195)으로 보입니다.

 

장군봉은 편편한 곳이네요.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맨 우측이 눌의산(*744.5)입니다.

맨 좌측으로 가는 산으로 올라서 우측으로 틀어가는 모양새고요.

 

 

지형도를 보니 추풍령을 지나면 바로 북으로 가지않고

 동으로 능선이 이어가다가 저 가운데 우측 뒤로 뾰족히  보이는

 국수봉(*795)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네요.

 

국수봉 방향을 당겨서 봅니다.

앞의 조그만 산인 금산(*376)에서 방향이 우측(동)으로  틀어져서 가는 것이 보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산은 대간길은 아니네요.

좌측으로 학무산(*683)과 우측으로 동무골산(*573)

 

학무산이 산이 예뻐서 당겨서 봅니다.

 

맨 뒤로 보이는 멋진 능선으로 보이는 산은

산경표를 찾아봅니다.아마도 백두대간의 태봉산에서 분기하는

팔음지맥 상의 여러 산들이 보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간길은 아니라도 모양새가 멋진 산이라 당겨서 봅니다.

 

내려가는 길에 무덤가에서

추풍령 넘어서 다음에 갈 구간이 보입니다.

금산에서부터 우측으로 휘돌아가는 능선이 한 눈에 다 보입니다.

 

추풍령 노래 기념비가 있네요.

 

더운 여름 날인데도 바람이 능선에서 시원하게 불어주어서 즐겁게 걸은 날입니다.

들머리날머리를 최기사님이 알아서 편안하게 대신 해주니

열심히 걸어가다가,주변의 산들을 조망하면서 걸어가기만하면 되네요.

눌의산에서 본 멀리 팔음지맥으로 보이는 산줄기가 맞는지는

 나중에 그 근처를 지나면서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영동으로 날아가서 시원한 냉면과 더불어

딱 쏘맥 한잔으로 뒤풀이를 마칩니다.

대전에서부터 시골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즐거운 마음 가득히 편안한 기분입니다.

이리 산을 가는 것도 주변 여러사람들에게

많은  신세를 지면서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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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21 07:43

    첫댓글 유유자적하면서 가는 백두대간인것 같습니다
    또 한구간 마치셨네요

  • 작성자 12.06.21 08:55

    전 보다는 여유있게 걸어가면서.주변 조망을 신경쓰면서 가고 있습니다 요사이 컴이 시원치 않아서 스마트폰으로 답글 달고 있어요

  • 12.06.21 08:56

    컴하나 사시라니까요. 요즘 얼마 하지도 않습니다

  • 12.06.21 18:47

    요즘 경기(?) 가 없데요~~ 실려오는사람이없나 ㅋㅋ

  • 작성자 12.06.22 01:25

    그게 돈보다도,조금 억을해서요.저는 인터넷과 산행기만 쓰는 정도인데,게임은 전혀 안하니 메모리는 충분한데~~간단하게 고칠 수 있는데,사라고 권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찜찜 해서요~~내일은 할 수없이 사야겠습니다.

  • 12.06.21 10:44

    쏘맥 딱 한잔으로 마무리 하시는 것 보면 대단합니다. 날도 더운데... 산길은 계속 변하고 있어요.

  • 작성자 12.06.22 01:26

    대전에서 서산은 태워주는데,늦은 밤에 서산에서 대산은 제가 운전하고 와야 하기에 그렇습니다요.주변에 신세를 많이 지고 다닙니다.

  • 12.06.21 10:51

    전에 어는 겨울 황악산에서 일출보는데 바람이 엄청나게 분 기억이 나네요.
    훤할 때 가니 아주 좋습니다. 추풍령에 떨어지셨으니 당분간 비산비야를 걸으셔야겠네요. 그래도 좋죠.
    최기사란 분이 전에 OK사다리 부터의 최기사님인가요?

  • 12.06.21 11:42

    그럴걸요..

  • 작성자 12.06.22 15:58

    네,그 최기사님이 맞을겁니다.

  • 12.06.21 18:48

    정말 볼거없었던기억의 황악산!
    덩달형님은 설렁설렁하시는것 같은데 산행기보면 어느덧 저곳까지 쭈욱~~

  • 작성자 12.06.22 01:27

    그게 천리마에 붙어서 가기에 그런가 봅니다.큰일이 없으면~~1/3주는 따라 가거던요.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 불어도~~

  • 12.06.22 07:00

    새로운 산 이름이 많이 달렸네여...최기사 그만 두었다더니만...아!!!추풍령

  • 작성자 12.06.23 00:03

    요사이 최기사가 1 3주를 밤도깨비형님팀과 가고요 2 4주는 새로 젊은 사람들과 대간을 뛴다네요 일찍오르고 일찍 내려와서는 그냥 서울에 간다네요 밥도 안먹고요 서울에 너무 일찍온다나요

  • 12.06.22 07:21

    궤방령에서 잘 때 산장지기 부부는 밤새 흐릿한 불빛 아래서 술잔을 나누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던데...
    아직도 금슬 좋게 잘 사시겠지요.
    이른 아침의 대간 모습이 참 보기 좋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12.06.23 00:04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같이 간 일행들이 있어서요.혼자였다면,안에 들어가서 맥주라도 한 잔하면서 쉬었다가 나왔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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