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자율방범대원으로 활약해 온 전(텐)올가씨(여 34세)가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마을공동체와 외국인밀집지역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6일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민갑룡 경찰청장으로부터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전올가씨는 광주고려인마을에서 고려인마을가족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려인마을자율방범대 일원으로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준법정신 고취와 범죄없는 마을 조성을 위해 헌신해 왔다.
2011년
지역봉사단으로 시작한 고려인마을 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 왔으며 2013년 1월 공식 발대식을 갖고 지역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전올가씨는 지난 2013년 마을주민들과 함께 더욱 세분화된 고려인마을자율방범대(10가정을 1반으로 구성
반장을, 그리고 10개반을 1구역으로 구역장을, 그리고 10구역을 대구역으로 구성 교구장으로 조직)의 제1구역 구역장의 직임을 맡아
고려인마을에서 일어나는 대소사를 수시로 공유하며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토대로 독립투사 후손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선주민과 친화적이고, 동포 상호간에 신속한 정보교류를 통한 범죄예방과 안정된 정착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광주를 새로운
정착지로 삼아 이주해 오는 고려인동포들의 고단한 삶을 껴안기 위해 임대보증금과 긴급의료비,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선행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올가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편안한 정착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며 “선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동포들과 손잡고 범죄없는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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