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
완도군여성회(회장 신성선)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고려인동포들에게 전해 달라며 사랑의 쌀 400㎏과 물티슈, 생수, 그리고
음료수 등을 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선 회장, 박종심 고문, 이명단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과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마을지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된 나눔 물품은 신성선 회장이 취임선물로 마련한 선물이다. 최근 방문에 앞서 신 회장은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전화를 통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고 묻자 ‘동포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쌀’ 이라고 대답하자 애틋한 마음으로 사랑의 쌀을 마련 전달하게 됐다.
또한
전달식에 참석하는 회원들도 이 소식을 접하자 십시일반 물티슈와 수박, 생수, 음료수 등으로 동참했다.
전달식을
마친 회원들은 신조야 대표가 마련한 중앙아시아식 간단한 티타임에 참석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정착상황도 청취했다.
신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향우회원들과 손잡고 지원의 폭을 넓혀 가겠다“ 는 뜻을 밝히며 ”독립투사 후손으로서 긍지를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신조야 대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마을을 방문한 재광 완도군여성회 임원들에게 자신들이 직접 만든 잼과
빵, 건포도 등을 선물로 답례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성선 회장은 지난 2018년 첨단지역에서 실시한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마련한 쌀 100포대를 고려인마을에 전달,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는 고려인마을 주민들에게 큰 위로를 준 바 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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