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찾은 충무로 한옥마을
2020년 9월 21일 오후,오랜만에 일팔 삼총사가 다시 뭉쳐 충무로 한옥마을을 찾았다.
코로나 장기 진행으로 인하여 오랫동안 서로 만나보지 못했던 우리 삼총사가, 모처럼 한번 뭉쳐보자는 제의에 따라 충무로를 찾게 되었고...
우선 충무로 맛집에서 해물탕 오찬을 함께 나누고, 문중 사무실에서 잠시 한담의 시간을 가진후,한옥마을 산책이나 하자며 그곳을 찾게된 것이다.
여느때 같으면 외국인들의 발길이 붐비는 곳이지만,코로나 여파로 외국인들의 발길이 뚝 끊긴지 오래다보니, 조용하고 한산하기 그지없었다.
한옥마을 정문 옆에는 멱목산 충정사란 사찰이 있기도 하여,먼저 그곳부터 한바퀴 돌아보았다.
그리고서 연못주변 산책과 수도 600년 기념 타임캡술광장을 돌아보기도 했다.
늘상 자주찾던 곳이기에 별 신기함은 없었지만,조용히 산책하기엔 그런대로 괜찮은 곳이기도 하다.
외국인들이라도 북적거린다면 그 또한 볼거리가 될수도 있고,인파가 많이 모일때면 여러 이벤트가 있기 마련인데 그 마져도 없으니 한산할수 밖에 없었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남산 둘레길도 한바퀴 산책하고 싶었지만,그럴수 있는 시간은 없을것 같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은 여기까지로 만족해야 했다.
목멱산 충정사 입구
설법전
모시고 있는 불상이 매우 특이하다
마가목과 상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