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화요일 거시기 한다고 바빴습니다.
수요일 ... 일찌감치 일어나서 된장찌게하고 밥 먹고 자전거 복장으로 집을 나섭니다.
베란다에 서있는 자전거를 메고 내려와 공장으로 고고씽씽 달립니다.
대략 2km 이어지는 오르막이 나오지만 개의치 않고 패달을 밝고...
내리막에서서 발이 좀 시립니다. 코에서는 더운 김이 풀풀 나지만 발은 시립니다.
공장 출입 바리게이트를 우회하여 비포장 산길로 올라갑니다.
기어는 한단계 낮은 기어로 변속합니다. 속도계를 보니 시속7km 표시가 됩니다.
사무실 뒤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화장실로 가서 웃통을 벗고 머리를 세면기 찬물에 쳐 박습니다. 시원합니다.
상체 냉수마찰로 마무리하고 마른 속옷을 입고 셔츠를 갈아 입습니다.
추울 때 입을려고 고소내의를 갔다 놨는데
밖의 기온을 보니 0 도씨를 가리킵니다. 고소내의 하의 입습니다.
업무시작하니 관리부서에서 메신저가 옵니다.
오늘 보일러가 고장입니다. 지금 A/S 요청해 놨습니다.
저는 고소내의 덕에 뜨시하게 앉아 있습니다. 흐흐흐흐흐흐흐흐
추우면 옷을 입어야 합니다.
첫댓글 고생 많으십니다.....
찬물에 샤워는 해볼만하던데....머리 감는건 도저히~~~~후덜덜덜~~~
대단타타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