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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0: 5. 보내시면서 6. 잃어버린 양 7. 천국이 가까웠다. (1)
마 10: 5. 보내시면서 -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어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
주께서는 열두 제자들을 친히 부르시고 세우시고 능력을 주시고 사명을 주셔서 내보내시며 전도하라고 명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친히 교회의 직분자들을 부르시고 세우시고 능력을 주시고 사명을 주실 것이다.
1]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예수께서 전도자들을 파송하면서 주지할 사항을 명령하고 있다.
2]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문자적으로 '이방인의 길을 통해서 떠나지 말라'이다. 이것은 '이방인을 향해서 가지 말라'(Do not go in the direction of the Gentiles)를 의미한다.
이 같은 금지 명령은 어떤 민족적 편견에 의한 것이 아니다. 또한 영원적 엄명으로도 볼 수 없다. 본문은 한시적(限時的)명령으로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을 뜻한다.
복음은 메시아의 탄생을 위임받은 바 있는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에 먼저 전파되어야 했다. 이방인들에 대해서는 훗날 예수께서 전 세계에까지 당신의 증인이 되라고 제자들에게 당부하시면서 이방인들에 대한 복음 전파의 임무를 맡기셨다.
* 마 28: 19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 행 1: 8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런 관점에서 사도 바울도 구원 역사의 순차성(順次性)을 역설한 바 있다.
* 롬 1: 16 -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 롬 2: 9-10 – 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복음이 온 인류에게 전파된 것은 예루살렘과 유대로부터 시작되었다.
* 창 12: 3 -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 사 49: 6 -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 행 3: 25 -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3]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사마리아는 가나안 정복 당시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에게 분할되었던 지역으로 예루살렘과 갈릴리 사이에 있다. 이곳은 솔로몬 통치 이후 여로보암 때로부터 시작하여 앗수르의 살만에셀에 의해 패망할 때까지(B. C. 722) 북이스라엘의 수도였다.
* 왕하 17: 1-6 – 1 유다의 왕 아하스 제십이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구 년간 다스리며 2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 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하지는 아니하였더라. 3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올라오니 호세아가 그에게 종이 되어 조공을 드리더니 4 그가 애굽의 왕 소에게 사자들을 보내고 해마다 하던 대로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드리지 아니하매 앗수르 왕이 호세아가 배반함을 보고 그를 옥에 감금하여 두고 5 앗수르 왕이 올라와 그 온 땅에 두루다니고, 사마리아로 올라와 그 곳을 삼 년간 에워쌌더라. 6 호세아 제구년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어다가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고을에 두었더라.
정복자 살만에셀은 피지배 민족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북이스라엘인을 포로로 끌어갔다. 이민족을 사마리아에 대거 이주시켜 북이스라엘인과 통혼하게 함으로써 민족을 혼혈화 시켰다.
* 왕하 17: 24 - 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와임에서 사람을 옮겨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매 그들이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 여러 성읍에 거주하니라.
그 결과 사마리아는 혈통과 문화와 종교에서까지 선민으로서의 순수성을 상실하게 되었다. 사마리아인들은 더 이상 히브리 공동체에 끼이지 못하였으며, 포로기 이후 산발랏과 므낫세를 중심으로 그들 나름대로의 성전을 그리심산에 건축하였다.
* 느 13: 28 -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쫓아내어 나를 떠나게 하였느니라.
이 성전은 B. C. 109년 힐카누스(Hyrcanus)에 의해 파괴되었으나 그들은 계속해서 그곳을 성지(聖地)로 삼아 모세 오경을 근간으로 독특한 종교 생활을 영위해 왔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혼합 족속이라고 경멸하였고 그들과의 교제를 완전히 단절하였다. 때문에 그들은 갈릴리와 예루살렘 사이의 직통거리인 이 지역을 거치지 않고 우회하여 왕래하였다.
마 10: 6. 잃어버린 양 -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
주께서는 열두 제자들에게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하셨다.
아직 사마리아나 이방 세계에 복음을 전할 때가 아니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전도에 순서가 있었다.
오늘날도 우리는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던 자들, 교회에 다니다가 시험에 들었거나 낙심하여 교회를 떠나갔던 자들을 먼저 돌아보고 그 후에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1]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이는 유대인들 가운데 어떤 특정한 무리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Stendahl). 구약적 배경에서 이 말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Hill).
* 레 26 장 - 순종의 축복(3-13), 불순종의 징벌(14-39) 회개에 대한 약속(40-46)
* 겔 34: 15-16, 23, 30-31 – 15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6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기는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내가 없애고 정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 23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30 그들이 내가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며 그들과 함께 있는 줄을 알고 그들 곧 이스라엘 족속이 내 백성인 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31 내 양 곧 내 초장의 양 너희는 사람이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수는 이들 유대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방황하다가 생명과 진리가 결여 된 딴 길로 가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상황을 목격하였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으로 오랫동안 메시야를 대망하여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이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했다.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 역시 '먼저는 유대인에게요'(롬 1: 16. 2: 9)라는 선교 원칙을 준수하였다.
* 마 9: 36 -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 롬 1: 16 -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 롬 2: 9-10 - 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먼저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하였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에 나타나 있는 전도와 구원의 순서이다.
오늘날도 우리는 먼저 교회에 적을 둔 자들을 돌아보고 그 후에 모든 사람을 돌아보아야 할 것 같다. 교회는 이미 믿다가 실족하거나 낙심한 자들을 먼저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주께서는 친히 제자들을 부르시고 세우시고 능력을 주시고 사명을 주셨다. 주께서는 오늘날도 교회의 직분자들을 부르시고 세우시고 능력을 주시고 사명을 주신다.
마 10: 7. 천국이 가까웠다. -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웠다. 하고 )
주께서는 열두 제자들에게 “가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전파하라”고 말씀하셨다.
천국은 하나님의 통치하시는 세계이다.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인정하고 믿었다면 천국이 그의 심령에 이미 임한 것이다. 그는 사탄이 왕노릇하던 세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통치에 복종하는 자가 되었다.
1]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이는 어디를 가든지 복음을 전하라는 것으로서 복음을 전하면서 여행하고 여행하면서 복음을 전하라는 뜻이다. 그리스도의 사역자들은 어디를 가든지 잃어버린 영혼들을 만나게 되므로 그 순간마다 그들에게 예수와 그의 구원의 능력을 선언해야 한다.
'전파하여'에 해당하는 헬라어 '케뤼쏘'(*)는 공적 차원에서 '널리 전하다', '선포하다'는 뜻으로서 마치 전쟁의 발발을 알리는 포고문(布告文)같이 긴박하고도 분명한 어조로 선포하는 것을 가리킨다.
'선포의 내용'(*, 케뤼그마)은 곧 주의 나라의 기습적인 도래였다.
제자들이 선포해야 할 이 선언의 말씀은 세례 요한이 전파한 것이기도 하며(3: 2), 또한 예수께서 친히 전파하신 말씀이기도 하다(4: 17).
* 마 3: 2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 마 4: 17 -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유대인들은 바로 이 천국의 제1차적 상속자들이다. 그들은 이미 도래했으나 완전히 실현되지 않은 천국이 지체하지 않고 구현될 것이기 때문에 이 천국을 준비해야했다. 이 기회를 놓친다면 그들의 상속권은 이방 세계로 넘겨질 것이다(Quesnel).
천국은 하나님의 통치하시는 세계이다.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고 믿으면 천국이 그의 심령에 이미 임한 것이다. 그는 사탄이 왕 노릇 하던 세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통치에 복종하는 자가 되었다.
2] 보냄받은 자들의 사명
(1) 선포할 대상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들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면서 이방인의 길로나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행 1: 8)고 하신 말씀과 대조를 보인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의도하신 것은 이방인의 길이나 사마리아인의 고을에 복음을 선포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개나 돼지처럼 여겨진 이방인들을 비유하면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과 복음이 그들에 의해 상함을 입을 것을 주의하라는 것이다.
* 마 7: 6 -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혼혈 민족인 사마리아와 같이 복음이 다른 종교와 타협이 되고 섞여 그 순수성을 잃을까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들을 향해 보냄을 받았다.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은 하나님의 양들이다. 그러나 많은 종교지도자나 왕들의 잘못된 인도로 인하여 그들이 우상을 섬기게 되고 악을 행하게 되어 하나님이 주신 계명을 어기며 곁길로 가게 되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들이 되었다.
* 렘 50: 6 -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언덕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
그래서 이들은 이 산에서 저 산으로 방황하며 쉴 곳을 구하게 되었으며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하였다.
* 마 9: 36 -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따라서 예수님은 목자 없이 방황하며 그릇된 종교지도자들로 인해 잃어버린 양을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았다. 또한 예수님은 자신을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고 오신 자라고 말씀하셨다.
* 눅 19: 10 -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보내어 잃어버린 양 떼들을 참 목자인 자신에게 되돌아오도록 하셨다. 이처럼 우리 신앙인들도 스스로든, 타인에 의해서든 낙심한 자들을 주님 앞으로 돌아서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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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한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천국이 가가웠음을 알립시다.
💖사랑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습니다. 오늘도 건강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좋은 향기로 좋은 인연 이어가는 날 되시기 기원 합니다.💖
천국이 가가웠음을 알립시다.
설교 감사합니다.
천국이 가가웠음을 알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