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TV 권윤숙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역사 내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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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 내 '무더위 쉼터'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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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지역 낮 기온이 평균 35도를 넘는 폭염과 밤에도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공사에서는 시민 건강을 보호를 위해 역사 내 고객쉼터를 활용해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인천도시철도 1호선 17곳, 2호선 6곳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선풍기와 의자를 비치하고 수분섭취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고객안내센터 내 정수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역사의 온도는 28도 내외로 한 낮의 실외온도와는 10도 가까이 낮아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폭염기간 동안 기초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하여 선풍기 등 냉방용품 추가 비치에 노력할 것"이라며 "올여름 더위가 끝날 때까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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