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춘야유(晩春野遊)
八德老會十四翁
文化探訪驪州行
神勒英陵明成堡
逢雨旅程晩歸家
<和翁>
팔덕
노인회
열넷, 옹이
여주로
문화탐방
다녀왔네!
신륵사
세종영릉
명성황후 생가 여주보로
여행 중에
비를 만나
늦은 밤 귀가하였네.
코로나 괴질 여파로 꼼짝, 못, 하다가 모처럼 고향 동향 선후배 노인들이 문화탐방 야유회를 여주로 다녀왔다. 요즘은 철도 지하철과 서울 근교 지방간에도 교통망이 잘 연결이 되어서 환승(換乘)만 잘하면 철도이동만으로도 지방 문화 유적지를 쉽게 당일로 다녀올 수가 있다. 여주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리는 지상미(進上米)로 유명한 고장이고, 여주 도자기도 유명하다. 여주(驪州)는 문화 광광지도 많다. 우선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世宗大王) 영릉(英陵)과 효종대왕(孝宗大王) 영릉(寧陵) 있다. 사찰(寺刹)로는 나옹화상(懶翁和尙) 열반처(涅槃處)인 신륵사(神勒寺)와 왕실의 비호를 받던 사찰로 고달사지가 있다. 신륵사(神勒寺)는 세종대왕(世宗大王) 영릉(英陵)의 원찰(願刹)이었다. 신륵사 경내에는 다층전탑(多層塼塔)을 비롯해서 8점의 보물과 유형문화재가 있고, 조사전에는 인도승려(印度僧侶) 지공화상(指空和尙과 나옹화상(懶翁和尙)과 무학대사(無學大師) 진영(眞影)이 모셔져 있다. 어제 세종대왕(世宗大王) 영릉(英陵)과 효종대왕(孝宗大王) 영릉(寧陵)은 휴관(休館)해서 보지 못했다. 볼 곳 갈 곳은 많지만, 당일 여행 코스라 명성황후(明成皇后) 생가(生家)에 도착하자마자 장대 같은 비가 쏟아져서 숨도 돌릴 겸 파전에다가 막걸리로 목을, 추기자 비가 그쳐서 명성황후 생가를 둘러보고 나서 이명박 정부(政府)의 사대강(四大江) 치적사업(治積事業)이라고 하는 여주보(驪州堡)도 둘러봤다. 사대강 녹조 문제는 해마다 뉴스다. 해결, 해법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4대강 8개 어도(魚道) 중에 6개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 보도이다. 어도가 문제가 되면 보(堡) 상류(上流)와 하류(下流)의 수생생태계가(水生生態界)가 단절(斷絶)이, 된다면 강(江)의 생태계(生態界)가 치명적(致命的的)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특단(特段) 조치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해 질녘 여주보를 보고 밤늦게 저녁을 먹고 귀가(歸家)하니, 자정 조금 전이었다. 봄꽃도 다 진 늦은 봄 문화탐방 단상이었습니다. 여여법당 화옹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