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스웨덴 출신의 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가 오는 23-30일 서울과 부산, 대전에서 '피아노 듀오 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은 김정원이 2006년부터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오가며 매년 진행해온 '김정원과 친구들'의 5번째 공연으로, 올해는 클래식 음악으로 꾸밀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C장조', 아렌스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1번', 루토슬라브스키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1번' 등이 연주된다.
공연은 23일 오후 7시30분 부산 시민회관을 시작으로 2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30일 오후 7시30분 대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티켓은 3만3천∼9만9천원이며 문의는 스톰프뮤직 ☎02-2658-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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