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온 몸을 휘감는
거센 칼바람의 서슬앞에
내 육신이 홀로 놓여지고
쉬어 갈 나무 그늘 하나없는
황량한 삶의 들판에
내리는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홀로 견디는 고행의 발걸음 일 지라도
당신 주시는 믿음의 손 잡고
그렇게 지친 하루를
잠시라도 의지할 수 있다면...
당신의 따뜻한 심장에서 고동치는
진실한 사랑의 울림이
마주잡은 손끝 미세한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교감의 진동이 울려 퍼진다면
내 하루의 삶 앞에 무엇이 더 욕심이리요......sil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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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소개란
주님과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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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침에 읽기에 너무 좋은글 입니다. 오늘도 실비아 자매님 글을 읽고 하루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
늘 감사하고 감사하며
주님과 함께 머무르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