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천군만마를 얻었다!
먼저 쓴 소리 부터 한 마디 하겠습니다.
제가 운영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카페, 모임, 동호회, 단체등이 여러개가 있는데,
보소협회원님들 처럼 말 뿐인 단합이고 이렇게 무관심한 곳은 처음입니다.
저를 비롯해서 몇 몇 분들께서는 여러분들이 보험민원을 진행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라고 자신들의 경험이나 지식을 총 동원하고 사비를 들여가며
무 입금, 무 보수로 부역(수고)을 하고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당사자인 본인들은 너무 소극적이라는 생각에 실망이 큽니다.
며칠 전, 아까운 시간을 허비해가며 '등가교환의 법칙'의 장문글을 올린 이유도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이 있고, 받는 것이 있으면 주는 것이 있다,
즉, 세상에는 꽁짜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좀 느끼시고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깨닫기를 내심 바랐습니다만,
'혹시나 는 역시나'입니다.
보소협카페에서 여러분들의 질문에 열심히 댓글을 달아 주시고 계시는 분들은
할일이 없어서 댓글이나 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지상정'이라고 했습니다. 각자 나름데로 보험분쟁으로 인한 억울함,
분개함을 또 다른 피해자분들과 공유하며 방법모색과 대책,
그리고 자신의 경험으로 얻은 무언의 조언을 해 줌으로써
또 다른 피해자들이 보험분쟁을 진행함에 있어 정보를 습득하고 지식을 넓혀
보다 쉽고 빠르게 보험분쟁이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여러분들한테 그에 대한 수고비를 내 놓으라고 합니까?
아니면 대가를 바라던가요?
구지 그에 대한 대가를 바란다면 오로지 한가지 뿐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입니다.
자신의 보험분쟁만 어떻게 해서라도 해결되면 된다는 생각?
자신의 보험분쟁이 해결 되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란 것은
왜들 생각을 못하시는지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여러분들께 간절히 호소합니다.
제발 관심 좀 가져 주시고 적극적인 동참을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저는 결국 '천군만마'를 얻었습니다.
상인과 소비자, 영업사원과 고객의 관계로 처음 만난 후,
이 분과 인연을 맺은지도 어엿 10년!
한때는 쌍욕과 주먹다짐까지 할뻔 했던 관계였으나 현재까지 인과관계를 유지하여 왔죠.
이 분은 보험회사 경력이 약 20년이시고 전국1위 표창수상도 받았던 분이며,
보상과를 거쳐 모 지점의 소장으로 근무하다 보험대리점법인회사대표 및
자동차공업사대표 겸직으로 계시다가 얼마전에 모두 정리를 하시고
현재는 모모 손해사정인 사무국장으로 계시는 분입니다.
제가 이 분을 포섭하고자 그동안 들인 정성은 하늘도 감동할 것입니다.
이 분께서는 보험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끊어지면
그 때, 생각해 보겠노라고 하시면서 그동안 제 청을 받아주지 않고
저를 그토록 애 타게 하시던 분을 드디어 오늘 제가 모시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보험사 또는, 보험사와 직접 관련있는 직종에 계시면서
직접 겪으신 풍부한 경험과 사례들, 그리고 이 분의 지식과 경륜이
앞으로 저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상 이상일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물론, 그 분이 저에게 미치는 영향은
바로 여러분들에게 미치게 된다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 또한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소극적인 많은 분들 보다는
단 한사람이라도 적극적인 분을 선택할 것이고
적극적인 분을 위해서 일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자업자득' 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카페에 글을 올리시든 사적으로 질문을 하시든
여러분들이 올린 글에 누구든 답변을 꼭 해야 할 의무는 없는 것입니다.
또한, 답변을 해 드렸다고 해서 치사(칭찬)받기를 바라지도 않으나,
최소한의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신의 글에만 답변을 왜 달아주지 않느냐고 항의하는 분,
심지어 쪽지로 욕하고 도망가시는 분들까지 계시는데,
자신의 글에만 답변이 달리지 않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아셔야지요.
사실 이러한 스트레스까지 감래하면서 계속 답변을 달아드려야 하는가 싶습니다.
보험사나 관계자들이 이런 글을 본다면 그렇잖아도 목에 가시처럼 여겨왔는데,
앓던이가 저 스스로 빠져나가는가 싶어 기쁘기도 할 것입니다.
너무 기뻐서 춤이라도 덩실덩실 추고 싶어질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저의 존재가 여기에서 완전히 소멸되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암요, 절대 그럴 수는 없죠, 누구 좋으라고??
보험사들의 횡포나 만행에 눈을 뜨지 못했을 때는
저 역시 멍청하게도 보험사들이 말하는 소위 호구에 불과했을지라도
강아지였던 나를 범으로 만든 것은 결국 보험사와
그 관계부처의 지체 높으신 양반들이었으니,
범으로 키운 새끼라면 범으로 살아야지 다시 강아지가 될 수는 없는 법,
범으로 키운 대가는 충분히 갚아드려야 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은혜를 모르면 범이 아니죠!
아니 그렀습니까?
첫댓글 글을 읽고 나서 느낀 점 : 나도 천군만마를 얻었다~~~~~~~~!!!!!!! 크로버님, 항상 총대를 메시네요..
네......깊은뜻 잘 알겠습니다.
적극적인 동참과~~~~~~꽁????? 꽁 하고 있지 말라는 뜻........
적을 두고 살지 말라는 어른들 말씀이 맞아요,또 한 나를 잘 아는 사람이 나를 헤치게 됩니다.나와 생각이 다르고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고 적대시 하는 사람은 항상 그자리 이지만 그 뒷면을 볼 줄 아는 사람은 항상 변화하고 있지요.호랑이 굴 다녀 왔다고 모두가 호랑이가 무서울까요? 호랑이의 습성을 잘 파악하고 헛점을 보고 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은 분명히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는 용기가 있을터 인적자원은 우리에게 큰 자산이지요.네잎크로버님~~그동안의 인내와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
네잎님이 계셔서 정말 든든합니다 저 또한 보험사와 금감원이 고객을 상대로 버젓이 사기행각을 벌이는것을 보면서도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병이날 지경으로 분해 잠못이룬 밤이 셀수가 없습니다 전 단순무식해서 거짓말도 못하고 보태는것도 못하고 그저 저의 억울함만 가지고 보험사랑 싸우고 있습니다 전 제가 원하는 바를 위해서 끝까지 갈것이고 보험사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을겁니다 배신도 이런 배신이 없지여 많은 분들이 동참하시고 뜻을모아 힘을 합치면 우리가 원하는 날이 올거라고 믿고있습니다 늘 길을 만들어 주고 앞장서서 노력하는 네잎님 존경합니다 부디 늘 건강하시고 강건하세여 ^^
네이크로버님의 열정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항상 좋은 정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처음에 아무것도 몰랐을때는 보험 권리찾고 다시 잘 들어야지 했는데..알면 알수록 보험에 보자도 듣기 싫어지더군요..분위기 조성이 소비자의 걱정으로 이어져 보험중독증에 하나씩 빠져든 수렁이 아닌가 싶네요...
가슴에 넘 와 닿는 말씀이시고 지당한 말씀이시구요.. 분쟁함서 정말 놀랄 놀자에 뒤로 꼬꾸라지는 일이 많아요..
정말 힘들어서 아.. 걍 포기할까 하다가도 이렇게 포기함 보험사에서 그럼 그렇지.. 라고 뒤에서 비웃을것을 생각하면 힘이 막 납니다!! 받은 대로 돌려 줘야죠!! 봉으로 알았던 고객한테 호되게 혼꾸녕 좀 나고 지대로 맞아 나가 떨어지는걸 꼭 봐야죠!! 네잎크로버님의 글을 보니 다시 용기를 얻습니다!!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주의하시구요!! 아자아자!!!
정말 멋지시네요~~~~다들 ~~~~밝은 내일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