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에서 보면 저도 잘 내려올 것만 같은 욕망이 분출되어
그리도 예뻐 보이는 구덩이가
들어가기만 하면 그렇게 깊고 미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결코 미워할 수 없는..그런
거 모두 아시죠? ^^;;)
될 것 같다가도 안 되고, 이건 뭐 물건 사고 돈이 없어 쩔쩔 매는
꼴보다 백만 배 더 합니다.
모글 강습 4주차, 이제
좀 구덩이와 친해졌겠거니...하지만 큰 착각이지요.ㅠㅠ
정신을 차리고 보면 이상한 폼으로 마구마구 내려가고 있어요.^^
옆 줄에 아이꼬 언니와 눈송이 언니, 바람순이 언니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내려가십니다.
얼굴 못 생긴 여자들은 서러워서 모글도 못 탈 것 같은 포스로 말이죠.
어쩜 그리 부서질 듯이 연약해 보이고 완성된 미녀인데 모글까지 잘 타시는지...
저도 먼 훗날 언니들 뒤를 멋지게 따라 내려간다는 상상을 하면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강습을 받습니다.
다리에는 온통 멍이 들었지만,
부푼 꿈을 안고 다시 모글을 타고 싶은...
모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영문 모를 마력이 숨어 있어요.
전경, 폴체킹, 접설, 시선, 업다운, 상체고정, 기다림 등등 이 간단한 단어들이 왜 그리 안 될까요?
나머지 공부하러 금요일 야간 지산을 다시 갑니다.
여기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은 꼭 드려야 할 것 같아 일지 같지도 않은 일지를 올립니다요.
클리닉 준비로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 가르쳐 주시는 강사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초급반을 담당하시는 박순백 박사님의 정성 어린 강습으로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 수요일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수요 모글 클리닉에서 배우시는 모두를 응원합니다.
남은 시즌 사고 없이 안전 모글스킹하시길 바래요.
첫댓글 그 언니들 다 내가 키웠는뎅!
ㅋㅋㅋ
라고 말하고 싶다.
부러워 마세요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ㅎㅎ
모글을 엉덩이로 사랑하는 강습생ㅋㅋ 조반장님~~ ( 난 가슴으로 사랑하는데...ㅋ) 후기에서 혜연씨에 모글사랑이 느껴지면서 자꾸 입가에 웃음이 지어진다 ^^
홍천에서 잔차 탈때 혜연씨 다운하는 모습에 감탄했었는데,,, 부서질 듯이 연약해 보이고 완성된 미모에 처자가 보기와는 다른 스피드로 어찌 그리 다운을 잘 하던지,,,ㅎㅎ
역시" 철녀"라는 꼬리표가 괜히 따라다니는게 아니였어 몹시 부러웠어 ㅋㅋ
모글코스에서도 곧 멋진 포스로 철녀답게 타고 내려오겠지 ^^
그날까지 조반장님 화이팅!!!
초급반의 심정을 모두 담아내고 있는 대변인 같으시네요..ㅎㅎ
엉덩이든..가슴이든..모글은 사랑만 듬뿍 받으면 좋아라 한답니다
암튼 처자의 몸으로 그만큼 들이대는 모습은 앞으로 초급반 반장님으로써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며~
부끄럽지 않은 반장이 되는 날까지..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해 보렵니다..^^
조반장이 못생겼다고 누가그래요~~ 잔차도 잘타고 체력도 좋고 이쁘기도 하다는...오늘 야간가면 픽업요~~~
아 조반장님이 혜연씨구나!! 위에 에어님이 알아요. 저 입문때 누구보다 헤맸던 사람이예요. 혜연씨랑 정임씨 보면 감탄만 나와요. 지금 너무 잘타시고 발전가능성을 높이 사서 '왕관'을 드릴께요. ㅎㅎ(스프링까지 열심히 타시면 제 스킹을 따라 잡고도 남아요. 정말로.^^)
이상하게 모글에는 이쁜여자들만 들어오고 잘탄다는 사실......미스테리 하다니까요.....그러므로....혜연씨도 곧 잘타게 될거에요......ㅋㅋ
부러울 따름입니다 ㅡㅡ 담에 올라가면 한 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