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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고려->조선으로 바뀔때 상업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은하수 추천 0 조회 251 07.02.07 02:1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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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2.07 02:25

    첫댓글 상업이란건 잉여생산물을 교환하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현대이전의 국가간 무역품은 대개 사치품이죠. 사치품을 파는 쪽이든 사는 쪽이든 무역을 하기 위해서 만들거나 살 재화를 생산하기 위해선 막대한 노력이 들어가고 그 만큼 식량생산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서민들은 그만큼 더 힘들어지죠. 따라서 민본주의 조선에서 최대의 국책사업은 농업이고 농업인구의 유출을 줄이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상업을 억합하게 되고 농업정책면에서 조선은 상당히 성공한 국가입니다.

  • 07.02.07 02:35

    이것도 논문감이긴 한데-_-;; 몇가지 가볍게 썰을 풀어보자면 첫째. 농업이 상업보다 평균적 소득의 지표를 매기기 쉬워 징세하기 쉽고. 둘째. 본문중에서 지적했듯이 지방세력이 돈을벌어 그 돈을 기반으로 중앙에 개기는것을 막을수 있고. 셋째. 이스님의 지적대로 고려말의 무역구조는 물건은 지배층이 쓰고 돈은 피지배층이 일방적으로 부담하는 무역이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났기 때문에 정도전을 위시한 신진사대부 세력은 억상정책을 통한 민생안정(=정권안정)을 실시했습니다. 넷째로 가장 중요한 문재중 하나인데 기존 지배층중 조선에 비타협적인 세력의 대다수는 상업이 돈줄인 사람이었으므로 억상정책을 통해 돈줄을 차단할수 있습

  • 07.02.07 02:38

    니다. (물론 토지겸병으로대 농장을 소유한 권문세족도 많았지만) 고려의 왕족인 왕씨부터 중계무역으로 세력을 쌓은 토호세력이 그 근본이니 말입니다. 일단 생각나는건 이정도군요. 여러세력들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힌 복잡한 문제라서 말이죠;; 뭐라고 단언하기는 힘듭니다.

  • 07.02.07 09:52

    대항해시대4에서도 조선은 그닥 별볼일 없는 항구만 있었죠..ㄷㄷ 온라인버젼에선 어찌 나올런지...

  • 07.02.07 18:48

    한성 나름대로 좋았습니다만..인삼도 있고.. 장안항이랑 장기항이 대박이라 그렇지;

  • 07.02.07 11:58

    더해서 또하나의 결정타가 삼포왜란입니다. 이후 후속조치로 항구까지 폐쇠되어 버려서(차후에 다시 열리긴 하지만...) 무역이 침체기를 맞는 계기가 됩니다. 특히 해상 세력에 대한 반감이 급증했죠. 그이전까진 세 항구를 통해서 무역선들이 많이 드나 들었습니다.

  • 07.02.07 23:48

    무장공비님이 말하신 3개도 중요하고요 또 명나라를 보자면 명나라도 해금령을 했잖아요. 즉 조선이 아무리 무역하고싶어도 명이 싫다는데 어쩌겠습니까 그냥 조공무역이나 해야죠.

  • 작성자 07.02.08 01:51

    답변감사드립니다

  • 07.02.08 11:51

    사실 조공무역으로 이익도 많이 얻었죠 그중 조선이 제일 많은 이익을 얻었던게 태종때 말 무역이었죠 선불로 무려 원금의 10배나 되는 가치를 받고 명나라 사신이 닥달하는데 늦게 줬지요 이것 때문에 명나라 애들이 신하들에게 뇌물까지 쓰고 ㅡ.ㅡ;;

  • 07.02.08 12:47

    18세기 쯤되면 다시 상업이 융성하기 시작하지요 ^^ 국사책에 보면 이때부터 우리나라에서 자본주의가 형성되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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