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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06.16.연중 제11주일."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한다."(마르 4, 28)<br><br>하느님의 나라는<br>우리의 <br>관계 안에서<br>저절로 <br>자라나는<br>겸손의 나라입니다.<br><br>겸손은 우리의<br>모든 여정에<br>함께합니다.<br><br>씨앗을 뿌리고<br>열매를 맺고<br>줄기와 이삭이<br>나오고 이삭에<br>낟알이 영글고<br><br>익은 곡식에<br>낫을 대고<br>수확하는 모든<br>결실의 여정입니다.<br><br>하느님께서는<br>이 모든 것을<br>다스리시고<br>다스리시는<br>이 현장에<br>기쁘게<br>동참하는 것입니다.<br><br>하느님께서는<br>작디 작은 <br>초라한<br>시작으로<br>엄청난 결실을<br>거두시는 <br>분이십니다.<br><br>수확의<br>결실은 우리가<br>체험하는<br>확신으로<br>이어집니다.<br><br>하느님 나라의<br>신비를 <br>우리자신이<br>직접 체험하는 <br>기쁨이 <br>저절로의<br>새로운<br>체험입니다.<br><br>하느님께서는<br>하느님의 나라를<br>통해 당신의<br>참모습을<br>드러내십니다.<br><br>참모습은<br>다름 아닌<br>농부의 모습으로<br>씨앗으로<br>열매와<br>이삭으로<br>곡식으로<br>수확으로<br>우리 가운데<br>드러납니다.<br><br>저절로의 실천이<br>이 모든 것을<br>바꾸어 놓았습니다.<br><br>하느님의 나라는<br>맡길 것은 맡기고<br>받아들일 것은<br>받아들이고<br>바꿀 것은 바꾸는<br>겸손과 실천의<br>나라입니다.<br><br>이미 완성된<br>하느님의 <br>나라가 아니라<br>우리와 함께<br>자라나고<br>새로워지는<br>체험의 나라입니다.<br><br>그 하느님의 나라에<br>오늘 우리가<br>있습니다.<br><br>열매를 맺듯<br>자라나는 <br>은총 가득한<br>주일 되십시오.<br><br>(한상우 바오로 신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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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한상우 신부 강론
06.16.연중 제11주일."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한다."(마르 4, 28)
사슴^^
추천 2
조회 373
24.06.16 07:5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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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부님 감사 드립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신부님 사슴 님 고맙습니다.
열매를 맺듯
자라나는
은총 가득안고
갑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