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해양 수산물의 보고 해양수산과학관.1...........83

[원유랑자]

[여수 여행] 해양 수산물의 보고 해양수산과학관.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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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해양 수산물의 보고 해양수산과학관.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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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에서 돌산도 향일함 가는 길목에 있는 ‘해양수산과학관’은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았다가 그 기간을 틈

타 새롭게 수리등 단장을 해서 2021년 3월 11일 재개관했다는 소식을 듣고 유랑자가 들러 보았다. 본시 해양수

산과학관은 1998년 5월에 수산종합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하여 ​2005년 12월부터 전라남도에서 인수 전남 해

양수산과학관으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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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관은 해양수산교육 역할 수행을 위해 전라남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수산 과학관이다.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시설과 저렴한 입장료로 어린이 와 학생을 비롯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표적

전시 관광시설로 그동안 유랑자가 궁금해 했던 곳이기에 때 마침 여수 여행에서 기회를 얻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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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로비에 전라남도를 상징하는 도어인 참돔의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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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5월에 개관한 전라남도 수산종합관은 임진왜란 전승지로 이순신 장군이 무술년에 왜적을 섬멸한 무술목 유원지에 위

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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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인터넷 예약을 하고 어쩌고 하는데 당일 여행자가 그럴 시간이 어디 있었겠는가. 무작정 달려간 곳,

다행인지 예약 없이 무료입장 가능이라는 안내를 보고서 들어가 보았다. 코로나 지침에 따라 QR코드 찍고 바

르고 열 재고 절차를 밟아 입장해보니 나름 짜임새 있는 바다세계의 생물과 동물들을 전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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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랑자는 동선을 따라 수족관으로 입장한다. 입장을 하면 먼저 올해 상반기에 과학관 1층 로비에 65t 규

모의 대형 원통형의 수족관을 신설해 사람들의 모든 이목을 집중시킬 만큼 우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

한다.  이 수족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원통형 수조인데 확실히 규모도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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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부지 2,802평, 건물 1,680평이며, 주요시설로는 수족관전시실, 해양수산전시실, 해양과학전시실 및 종묘배양장, 시청각

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3D 입체영상관과 해양생물자연사관이 신설되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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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참조기와 고등어를 특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또

한 열대 및 아열대 해상어류등 ​남해안에 서식하는 우리 바다의 희귀어류가 자유롭게 헤엄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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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관의 주요 볼거리는 62개 다양한 규모의 수조에 전시하고 있는 청색쥐돔, 해포리고기, 여우고기, 범돔

등 각양각색의 화려한 해수 관상어다.  전라남도 도어(道魚)인 참돔을 비롯해 노랑가오리, 까치상어, 독가시치

등 남해안 토산어종 2만 4천여 마리도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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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거북이와 눈을 맞추면 소원성취 한다는 유명한 전설의 주인공 바다거북을 테마로 한 수족관은 남녀노소

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다. ‘3D 영상관’에서는 실제 바다 속 풍경을 주제로 한 입체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어 저

렴한 비용으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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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랑자는 바다하고는 먼 육지에서 태어나 자랐다. 어릴 적 바다라고는 보지를 못하다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입대 친구들과 완행열차를 타고 2박3일 여수 오동도 여행 때 처음으로 바다를 접했던 기억 외엔 뚜렷하게 바다

와 관련한 추억들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오늘날 유랑자의 역마살은 이때부터 시작된 것은 아니

었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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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수조, 중형수조, 소형수조가 전시실에 마련되어 있다. ​대형수조에는 방어, 재방어, 홍민어, 까치상어 등 대형 어류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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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생선에 대한 기억은 평소에 생선을 좋아 하셨던 어머니의 식성에 따라 남부럽지 않게 다양한 수산물(水

産物)을 접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암튼 시간이 지나면서 바다 생명체에 호기심이 많았던 나는 그런 어린 시절

의 바다처럼 깨끗하고 순수했던 감정들이 많이 수그러든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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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수 돌산로에 있는 ‘해양수산과학관’은 그때의 그 감정들을 다시 되살아나게 만드는 공간이었다.

대형 수조관 앞에는 그 자유로운 물고기의 움직임을 따라가고 있는 어린 아이들이 있었다. 나도 그 아이들처럼

한동안 그 움직임을 저절로 따라가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잠깐만 하고 사진 한 장 남기는데.... 해양수산과학관

은 입구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니 더 보기 전부터 기대를 부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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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수조에는 붉바리, 독가시치, 쏨뱅이, 자리돔, 노랑가오리 등 우리 연안 토산어류가 전시되어 있고 ​소형수조에는 성대, 아홉

동기리, 흰줄망둑, 쏠종개 등 전남 연안 희귀물고기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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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어두운 조명과 몽환적 분위기에서 마치 바다 속을 유영하는것 같은 착각속의 수족관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듯이 과학관에는 정말 다양하고도

희귀한 생명체들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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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치 동심으로 들어간 듯이 넋을 놓고 관람을 했다. 작은 물고기부터 떼를 지어 헤엄을 치는 물고기, 아무

런 움직임이 없는 물고기, 아름다운 무늬를 가진 물고기까지 그 이상으로 다양한 어류들이 존재했다.  쉴 새 없

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바다의 향기에 취하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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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바닷속이 3배로 확대되어 보이는 볼록 수조에 있는 해마와 작은 새우는 신기해서 한참을 바라보게 된다. ​

해외 어류나 새우의 경우 그 색깔이 다양해서 무척 화려함을 볼 수 있다. 특히 한동안 유랑자를 서있게 만들었

던 생명체는. 바로 해마다, 유랑자가 생각했던 해마에 비해 너무 작아서 장난감인줄로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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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설명서를 보니까 이 해마에 대한 설명은 굉장히 모순적인 느낌이 들었다. 신화 속의 해마는, 북유럽에서는

사람을 유혹하여 잡아먹었다고 하고 멕시코의 신화 속에서는 해마가 악행을 저질러 추방되어 바다에 살게 되

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해마의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정말 상상이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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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해마는 실고기과에 딸린 바닷물고기로, 우리나라 동해안과 남해안 및 일본에 분포하는 특이한 물고기이

다. 몸길이는 약 7cm쯤으로 그 모양이 보통 물고기와는 다르다. 머리와 몸은 거의 직각이며 가늘고 긴 꼬리가

있다. 흔히 꼬리로 바닷말을 감아 몸을 곧게 세우고 있으며, 헤엄칠 때는 꼬리를 안으로 감고 곧게 서서 등지느

러미로 헤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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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의 배에 새끼를 넣어 기르는 주머니가 있어, 암컷이 여기에 알을 낳는다. 수컷은 새끼를 깨어, 혼자서 헤엄

칠 수 있을 때까지 키운다. 해마를 (본초강목)에서는"해마는 맛이 달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있다.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양기를 돋운다. 여인들의 아랫배 통증을 없애준다. 종기와 부스럼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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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난산을 예방한다. 피의기능이 망가졌거나 기가 약해서 생기는 통증을 치료한다. 라고 서술되어있다. 이는

실제 실험 사례에서도 노화를 방지하는 여러 효능을 나타내고 특히 요실금을 치료하며 성기능을 촉진시킨다는

내용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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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다른 물고기들에 비해 더욱 활발하고 자유롭게 헤엄쳐서 저건 대체 무슨 생명체인가 싶어 봤더니 모

양새가 너무 이상해서 이질감을 엄청 느꼈다. 다시 알고 봤더니 로봇물고기였다. 이름이 ‘마이로’였는데 로봇이

진짜 물고기 흉내를 내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몸통 사이로 빛이 새어나와서 다른 생명체들과는 다른 느

낌이 확실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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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 로봇물고기(MIRO)는 외형은 감성돔을 본 떠 만들어 실제 물고기와 비슷하며, 크기는 53㎝로 머리에 장

애물 감지 센서가 부착돼 방향 전환이 자유롭고, 전자부레 및 자동 유영 장치를 통해 실제 물고기처럼 유영할

수 있다.

사실 당시에 이 로봇물고기를 처음 본 나의 반응은 로봇인데도 불구하고 그저 신기함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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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관을 방문 하려면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사전예약제를 도입하고 입장객 수를 시간

당 200명으로 제한해 안전한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에 따른 사전 예약 기간 중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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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도 오전(9~11시), 오후(14~17시)로 나눠 운영하고 중간시간에는 전시관 내부 소독 및 환기 등 방역작

업을 한다. 사전예약은 관람일 전날 오후 5시까지 전화(061-644-4135)로 하면 되고, 예약하지 못한 방문자는 당

일 최대 입장 가능객(예약자+당일 방문객)을 초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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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자포동물관과 수산산업 전시실이다. 다음 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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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창을 통해서 바라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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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9t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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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1271-3 (무슬목)

(도로명)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2876 

홈페이지 :www.jmfsm.or.kr

테마 : 기타, 전시/박람회

안내/문의 : 061-644-4135

오픈시간 : 09:00 ~ 18:00

휴무일 : 매주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연휴기간

가는 방법 : 여수에서 돌산대교를 건너 향일암 방향 15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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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현황

* 농경민속문화 및 향토사학관련 도서 : 9,000여권

* 전통문화 민속관련 시청각자료 : 1,000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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