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가톨릭성서모임(원주)
 
 
 
카페 게시글
여기들려가셔요^^ 스크랩 이스라엘 성지순례 (갈릴래아 호수 주변)
푸른꿈 추천 0 조회 101 14.01.23 20:2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갈릴래아 호수 주변

 

갈릴래아는 팔래스티나 북부에 있던 지명으로 요르단강 서쪽의 비옥한 평야와 바위산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면적은 약 2,400㎢이다.

어린 시절 예수님이 자란 마을이 이 곳 갈릴래아 지방의 남쪽이였고, 사도들의 대부분도 이 지방 출신이다.(마태 4.18-21)

예수님의 주요 전도 무대였고, 많은 기적들도 이곳에서 행하여 졌다.(마태 4.23)

 

갈릴래아 호수는 헤르몬 산과 3곳의 샘에서 북 요르단강으로 흘러들어와 형성된 내륙호수이며, 이스라엘이 사용하는 물의 1/3을 이 호수에서 공급한다. 남북 길이는 21km, 폭은 9-13km이고, 전체 둘레는 52km, 평균 수심은 50m(최고 212m) 정도 이다.  

 

우리는 갈릴래아 호수위의 선상에서 예수님과 베드로의 신앙에 대해 들었다.

예수님은 인간적인 배반과 죽음의 고통을 감수하는 어려운 신앙, 최후에 모든 것을 하느님께 내어드리는 신앙을 우리에게 모범으로 보여 주셨다. 베드로는 물위를 걷다가 거센 바람을 보고 두려워 지기 시작하여 물에 빠져들기 시작했다.(마태 14.28-32) 이는 주님을 믿고 물위를 걸을 때는 온전히 걸을 수 있었지만, 거센 바람 (주님 이외의 것 ; 두려움) 즉 주님을 바라 보지 않음으로써 물위를 걸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는 우리의 믿음이 주님을 주목하지 않을 때 혼동에 빠진다는 것(신앙이탈) 이다. 깊이 묵상하고 가슴 깊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갈릴래아 호수가 서북쪽에 위치한 "타브가" 라는 곳이 있는데 이를 중심으로 호수를 끼고 예수님의 고장이라고 부르는 "카파르나움", "베드로 수위권 성당", "빵의 기적 기념성당"이 있고, 호수 왼쪽에 있는 "쉐이크 알리" 언덕엔 "참 행복 선언 기념 성당"(산상설교 성당)이 있다.

"타브가" 지역은 "일곱개의 샘물"을 의미하는 희랍어의 "헵타페곤(επταπηrον)"에서 유래 했다고 한다.

 

 

가파르 나움

고고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예수님 시대의 가파르나움은 호수에 인접한 마을로서 길이가 대략 1km에 달했고, 중요한 상업도시 였다고 한다.  이 곳에는 베드로의 집터와 재판을 하던 건물 일부가 남아 있다.  5세기 초엽에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이 베드로의 집을 개축하여 8각형의 거대한 경당을 지었으나 614년 페르시아군의 침입으로 폐허가 되고, 그 후 1894년 프란치스코회에서 어선모양의 기념성당을 지었다.

사도 베드로의 집터에서 "베드로"라는 희랍어의 푯말과 어선그림이 발견되어 고고학적으로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  카파르나움의 거주지 터 / 베드로의 집터 앞 / 갈릴래 호수가의 물고기 요리

 

 

빵의 기적 기념 성당 ; (마태 14.13-21, 마르 6.30-44, 루카 9.10-17, 요한 6.1-14)

이 곳은 예수님께서 빵 2개와 물고기 5마리로 굶주린 군중 5천명을 배불리 먹이 셨다는 곳으로,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프실 때 빵을 올려 놓으셨다고 생각되는 바위 위에 제단을 꾸며 놓고 그 위에 성당을 지었다(350년 - 637년 이슬람침입으로 폐허).  현재의 성전은 1932년 독일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굴되어 1982년 "독일 성지회"에서 지어 졌고, 독일 베네딕도 "성모승천 수도회"에 위탁 관리하고 있다.

우리는 갈리래이 호수가에서 야외미사를 드렸다. 예수님 시대에 예수님이 "조용한 곳"이라고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는 은총의 시간을 가졌다.

 

 

 

베드로 수위권 성당 ; (요한 21.15-19)

빵의 기적 기념성당에서 500m 정도 북쪽에 있다.

이 곳에서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로 부터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는 명령과 함께 수위권을 받았다고 여겨지는 곳에 성당을 세웠으며,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서 계셨고, 제자들과 함께 숯불에 구운 생선을 나누어 먹었던 장소라고하여 "부활하신 그리스도 빌현 기념 성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 성당은 1937년에 다시 세워 졌다.

 

 

참행복 선언 성당 ; (마태 5.1-12, 루카 6.20-26)

이 곳은 호수 왼쪽에 있는 "쉐이크 알리" 언덕엔 "참 행복 선언 기념 성당"(산상설교 성당)이다. 가파르나움으로부터 약 3km정도 떨어져 있으며, 호수면으로부터 약 150m 정도의 언덕위에 있어 전망이 참 아름답다.

  이 성전은 1937년 이탈리아 프란치스코 수녀회에서 8가지 참행복을 뜻하는 팔각형 돔 모양으로지었으며, 이탈리아 건축가 안토니오 바를루찌가 설계한 아름다운 성당이다. 성당 바닥에는 일곱가지 덕을 상징하는 믿음, 소망, 사랑의 복음 삼덕과 지혜, 정의, 용기, 절제의 네가지 덕(아우구스투스)을 모자이크로 장색하였다.

 

 

 
다음검색
댓글
  • 14.03.03 21:33

    첫댓글 나도 1월에 다녀왔는데요

    스티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