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미 일상생활 24-10 커피마시러 가도 될까요?
3월 첫주 상미 씨와 보라씨가 만나기로 했었다. 다온빌 내에 갑작스런 코로나확진으로 상미 씨의 외출이 어려워 만나지 못하였다. 상미 씨는 보라 씨를 만나지 못하여 무척이나 아쉬워했다.
상미 씨는 보라 씨 보고 싶다며 언제 만날 수 있냐고 물어본다. 보라 씨 개강하여 바쁠 듯 하니 연락 오기를 기다려 보면 어떨까요? 이야기 했었다.
보라 씨는 상미 씨의 마음을 잘 알기에 얼마 뒤 연락이 왔다.
“상미언니 혹시 내일 시간 괜찮으실까요? 상미언니와 커피 마시러 가도 될까요?”
“상미 씨가 보라 씨 보고 싶다고 기다렸는데 잘 되었네요. 상미 씨와 상의해서 연락드리겠습니다.”
“네. 내일은 증평에 한옥카페에 가려고 해요.”
“상미 씨가 좋아하겠어요.”
상미 씨에게 보라 씨 문자내용을 읽어드렸다.
“상미 씨 내일 보라 씨가 카페 가자고 연락이 왔어요. 점심식사 하고 시간 괜찮으세요?”
“아~~ 된다.”
“한옥카페 갈거라고 해요. 사진도 많이 찍고 잘 다녀오세요.”
“알았다.”
“내일 나가는 길에 보라 씨와 등본발급도 함께 하면 어때요?”
“어 좋다.”
다음날 오후 1시쯤 보라 씨는 상미 씨 집에 왔다. 상미 씨는 보라 씨를 반갑게 웃는 얼굴고 맞이한다.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어디론가 가자고 한다.
“상미 씨 주민등록 등본 발급해야 하는데 함께 가자고 하네요.”
“네. 가는 길에 행정복지센터 들러서 발급받고 카페 갈게요.”
“보라 씨 감사합니다.”
상미 씨는 카페에서 맛있는 빵도 먹고 커피도 마셨다며 즐거운 하루였다고 행복해 한다.
2024년 3월 21일 홍은숙
좋아하는 사람과 카페에서 여유롭게 보내는 시간이 참 좋았을거 같습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