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시대 최대 수혜주
송출서비스, HD채널 송출증가에 따른 수혜
2012년 12월 31일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반
채널사업자 역시 디지털 방송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어 2012년을 기점으로
HD채널 송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HD채널 송출증가는 1위 사업자인
KMH의 송출서비스부문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다. 우선 HD 송출서비스 단가
가 SD대비 2배 이상 높은 반면 원가 상승이 제한적이다. 또한 경쟁사대비
80% 수준 가격으로 송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송출비용 부담 증가시 가
격 경쟁력을 확보한 동사의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채널서비스, 플랫폼 확장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 기대
디원, Mplex, 미드나잇 등 3개 채널을 통해 채널서비스 사업을 진행중이다.
채널서비스는 수신료 및 광고수익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는데 시청자수에 영
향을 크게 받는다. 2011년 디원은 IPTV 및 위성방송, Mplex는 케이블TV로
의 플랫폼 확대를 단행함에 따라 송출영역 확장에 따른 시청자수 증가로 실
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또한 유료채널인 미드나잇은 수신료를 배분받는 방송
사업자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입자수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캐시카우 역
할을 이어갈 전망이다.
유통사업, 콘텐츠 투자 등의 신규사업 성과 가시화
디원, Mplex의 특정 광고시간을 활용하여 유통사업에 제한적으로 참여했던
동사는 홈쇼핑채널을 통한 해외유명 브랜드 제품 유통사업을 본격화할 전망
이다. 또한 뉴미디어 및 콘텐츠 투자사업 등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2012
년 신규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93% 성장이 예상된다.
2012년 예상 P/E 기준 5.9배로 성장성 및 자산건전성 감안시 저평가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3%, 19% 증가한 622억원,
15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규사업 매출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다소
낮아질 전망이나 HD 전환에 따른 송출단가 상승이 반영되는 2013년 이후
에는 외형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한편 현주가는 2012년 예
상 P/E 기준 5.9배로 성장성 및 자산건전성(순현금 404억원) 감안시 저평
가 상태이다.
플랫폼 이전 단계의 모든 것
송출 및 채널서비스 등의 방송사업 영위
방송송출 Flow를 살펴보면 채널사업자(PP: Program Provider)는 자체제작 및 외부
콘텐츠를 케이블, 위성, IPTV 등 계약된 플랫폼을 통해 방송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자
체 송출센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는 채널사업자의 경우 전문 송출서비스 업체를 통해
방송을 송출하게 된다.
채널사업자는 전문 송출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 안정적인 방송서비스를 실시
간 제공할 수 있으며, 구축비 및 운영비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생방
송 비중이 높은 지상파(지상파 계열 포함), 홈쇼핑채널, 종편채널 등을 제외한 대부분
의 채널사업자는 전문화된 송출서비스 업체를 이용하고 있으며 2012년 1분기 기준
동사의 송출서비스를 이용하는 채널사업자수는 55개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68AE474FE9346E09)
또한 동사는 디원, Mplex, 미드나잇 등 3개 채널을 통해 채널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있다. 채널서비스부문 매출액은 시청률을 기반으로 한 수신료 수익과 광고수익으로구성되며 유료방송인 미드나잇(100% 자회사인 엠앤씨넷미디어의 보유채널)의 경우동사가 매출을 인식한 이후 플랫폼 사업자와의 수익배분을 통해 이익에 반영된다.한편 방송송출 및 채널서비스 등 기존사업에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확보한 동사는 금년부터 유통사업 확대 및 콘텐츠 투자 등 신규사업을 통한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6823494FE934D0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