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주관적으로 뽑아본 1라운드 All-Playoff Team

[NBA on ESPN]

포인트 가드- 데런 윌리엄스

오늘까지 포함 25.8 점(5위) -11.3 어시스트(1위)-필드골 49.4% 3점슛 48.1%를 기록하며 1라운드 시리즈에서

지배적인 선수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1라운드 시리즈 총 자유투 시도 횟수 및 게임당 자유투 시도 횟수에서

모두 1위를 할 만큼 프리드로 신공에 눈을 뜬게 인상적입니다.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보다

경기 당 더 많은 자유투를 시도한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죠. 얼리오펜스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득점을 이끌어내는 능력은 그를 리그 최고의 레벨에서 플레이하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슈팅 가드- 드웨인 웨이드

33.2점 6.8어시스트 5.6리바운드 필드골 56.4% 3점슛 40.5%

팀은 비록 시리즈에서 패했지만, 최고의 모습이었습니다. 마치 06년 파이널에서의 모습을 보는 듯 한.

특히 4차전 46점 포퍼먼스는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 개인 최고의 모습이었습니다.

약점이라던 3점슛도 자신감 넘쳐보였고 리그 최고레벨의 선수임을 스스로 입증시켰습니다.

스몰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

이 선수에 대해서는 기록을 언급하는 것?..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 칭찬하는 것?..

이젠 필요없다고 봅니다.

그냥 'MVP'

파워 포워드- 덕 노비츠키

팀이 비록 1라운드에서 업셋을 당했지만, 이 선수 만큼은 항상 제 몫을 해줬습니다.

경기 당 26.7점 8.2리바운드 필드골 547% 3점슛 57.1%

한국나이로 33살이지만 이 선수라면 왠지 40살까지 꾸준히 활약해줄 것만 같습니다.

PF/C- 카를로스 부저

원래 센터자리엔 하워드를 떠올리게 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선 파울 트러블에 시달리며

채 10점-10리바운드에도 못미치는 활약 덕분에 파워 포워드겸 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팀 던컨,카를로스 부저,아마레 스타더마이어 3人으로 압축되나 기록면에서 가장 앞선 부저를 꼽게 됩니다.

경기당 22.5점 13.3리바운드 필드골 58.2%

특히 중요했던 오늘 6차전 22점-20리바운드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첫 20-20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주전 2명을 빼고도 덴버와의 시리즈를 승리할 수 있었던 큰 이유가 데런과 함께 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