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8 목요일 아침 말씀 묵상
고후7:15 그가 너희 모든 사람들이 두려움과 떪으로 자기를 영접하여 순종한 것을 생각하고 너희를 향하여 그의 심정이 더욱 깊었으니 16 내가 범사에 너희를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하노라. 아멘
1. 바울은 15절에서 디도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더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디도를 영접하였고 더 나아가 순종하기까지 하였기 때문입니다.
2. 15절의 ‘두려움’, ‘떪’ 그리고 ‘순종’ 같은 단어들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여전히 바울의 권위를 존중하고 있음을 말해주며 바울의 대리인인 디도에 대해서도 동일한 태도로 예우해 주었음을 말해줍니다.
3. 15절 하반절에 “그의 심정이 더욱 깊었으니” 라고 할때 여기서 ‘심정’에 해당하는 헬라어 ‘스플랑크나’에는 ‘애정’, ‘사랑’, ‘긍휼’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4.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디도를 겸손하게 영접하고 디도가 하는 말들에 대해 순종하였을 때 대단히 큰 감동을 받았던 것입니다.
5. 그리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선하고 훌륭한 신앙인들이라고 한 바울의 말(14절)이 사실이었음을 확인한 것입니다.
6. 결과적으로 디도의 마음속에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사라지고 대신 그들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깊어진 것입니다.
7. 이제 바울은(16절)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조금도 거리낌 없이 신뢰할 수 있게 된 것을 기뻐한다고 말했습니다.
8. 여기서 표현되는 바울의 신뢰와 기쁨은 자신이 애써 수고한 모든 사역들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았음을 확인한 데서 느끼는 신뢰와 기쁨입니다.
9. 바울은 이 모든 위로와 기쁨이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겸손한 자에게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에게 새 아침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복된 날 되게하여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은 '겸손한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위로와 기쁨은 주님께로 부터 옵니다. 오늘도 그 위로로 기뻐하며 살기원합니다. 오늘도 저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