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만나는 친구가 꼭 젊은 여자들을 새댁이라 칭하는 것을 들었다 옛날에는 결혼을 하면 새집을 지어 주곤 살게 해서 새댁이라 부르지 않았을까 한다 지금은 새로 집을 장만하는데 20년에서30년 넘게 걸리니 새댁이 없다 세상이 정말 살기 힘든 것이다 그래서 색씨만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누구는 그러하더이다 영어에 쎅씨하다 우리말 쌕씨는 어원이 같다고 몇일전에 부터 정말로 새댁을 발견하고 기쁨을 어찌 하지 못한 것이다 강변에 걷기운동을 하고 있는데 젊은아기 엄마가 항상 먼저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고 아기에게 인사를 시키는 것이다 볼때마다 꼬맹애기인사를받으니 기쁘고 이 빡빡이 세상에 저런 새댁이있다는 것에 봄날씨 같은 따스함의 느낌입니다 진심으로 아름다운새댁이고 색씨가 아닌가 합니다 요즘에는 하도 노인들이많아서 누구에게 인사를해야할지 모른다고 하던 목사님 얼굴이보이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세상이 있지않나 합니다
첫댓글 😀😃😄😁
자기 종씨잖여? 귀래 출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