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종말
삼월의 마지막 날
마지막이란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그런데 종말은 마지막과는 다른 의미인 것 같다.
기억 하기로는 아마도 중학생 시절이던 1960년도에
어느 이름난 예언가가 지구의 종말이 다가 온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기다렸던 때가 있었는데
그후로도 많은 특히 사이비 종교인들의 황당한 지구의 종말론이
지금도 끊임없이 이어져 오는 지금
과학이 발달하며 일상 생활이 편하고 수월해 졌지만
알게 모르게 변하는 지구의 이상은
세상 사람 모두에게 엄청난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
수 많은 공장들이 내뿜는 매연
수많은 자동차들의 타이어가 굴러가면서 만드는 미세 먼지
음식물을 먹고 버리는 엄청난 쓰레기
정확히 원인을 알수없는 기후의 변화가 주는 재앙
수천만년 멀쩡하던 아프리카와 미국을 휩쓰는 토네이도 등등
미처 준비하고 대처 할수 없는 비극의 재앙들이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언제 일어날지 불안한 환경이다.
8년전 (2011년) 있었던 일본의 대 지진은
일본인들의 삶에 엄청난 타격을 안겨 주었다.
바닷 속 어디에선가 터진 해저 지진이
산더미 같은 파도를 몰고와서 그 지역 일때를 황무지로 만들었다.
지금도 호시탐탐 한국을 집어 삼키려는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침략자 일본의 함정이 독도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불안한 시기
그때 그 해일이 일본 전 국토를 싹 쓸어 버렸으면 좋았을텐데....
이상 기온으로 지금도 녹아 내리고 있는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머지 않아 다 녹아 내리면
해수면이 솟구쳐서
지구상의 대륙이 물에 잠기게 됨을 걱정하며
전 세계 선진국의 국가 원수들이
기후의 변화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걱정, 근심, 우려를 가지고 대책을 논의 중이지만
뽀족한 해결책 없이 제자리를 맴도는 지금
우리는 이 일을 어찌해야 되는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이 말씀하신
지구의 종말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살아 남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 사과 나무 한그루를 심을수 있는 마음이
필요한 것일까?
4월의 첫날은 만우절 (거짓말 하는 날)이라는데
재미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유쾌한 거짓말이
뭐 없을까 ?
진해 군항제가 시작되고 벛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지구여 영원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