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에디슨' Kurzweil, 충격의 미래예측
살을 빼고 싶다고 지금 굶지 말자. 10년만 참고 기다리면 '마음대로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약'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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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도 너무 걱정하지 말라. 태양광 에너지는 5년 안에 화석연료와 같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20년 안에 모든 에너지는 청정원료에서만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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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1세기 중반까지 살아있다면 나노 기술과 유전공학, 기계의 힘을 빌려 '불로장생(不老長生)'을 꿈꿀 수도 있다.
허무맹랑한 공상과학 소설 내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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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미래학자이자 '에디슨의 적자(嫡子)' 로 불리는 미국의 발명가인 레이먼드 커즈와일(Kurzweil·60)의 미래 예측이다.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과학 페스티벌에서 커즈와일은 "미래 혁명은 정보 기술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2020년대가 되면 인간은 컴퓨터를 두뇌에 달 수 있고 인간만큼 똑똑한 기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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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에 따르면, 커즈와일은 '수확 체증(遞增)의 법칙 (law of accelerating returns)'으로 미래를 예측한다. 기술은 발전할수록 그 발전에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이다.
그는 100여 년 전 컴퓨터가 처음 발명됐을 때는 그 연산 속도가 3년마다 두 배로 좋아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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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에는 2년마다 두 배, 지금 와서는 1년에 두 배씩 좋아진다는 것과 한 세기 동안 특허 수가 급증하고
전화기 보급이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는 것을 예로 들었다.
커즈와일은 "기술은 놀라울 정도로 예측 가능한 궤적을 따라간다"고 NYT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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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커즈와일이 수행한 미래 예측은 정확한 편이었다. 1980년 후반 그는 이미 1990년대에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1998년에는 컴퓨터가 세계 체스 챔피언이 되리라고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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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공상 과학 소설에 심취했던 커즈와일이 15세 때 개발한 통계 소프트웨어는 IBM사 연구진이 사용했다.
MIT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커즈와일은 1976년 시각장애인을 위해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하는 기계를 발명해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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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최첨단 발명품을 계속 내놓아, 미국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미국 기술 훈장,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발명상인 레멜슨-MIT상을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커즈와일을 "지칠 줄 모르는 천재"라고, 포브스는 "최고의 사고(思考) 기계(Ultimate Thinking Machine)"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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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즈와일이 '핑크빛 미래'를 예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4년 테리 그로스먼(Grossman) 의학박사와 함께 쓴 '환상 여행(Fantastic Voyage)'에서는 유전학·생명학·나노기술의 발전으로 21세기 중반, 인간은 불멸에 가까운 장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많은 과학자들이 커즈와일의 예측을 비난하지만, 그는 의연하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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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즈와일은 "기술 발전의 시작 단계에서는 발전 속도가 느린데 과학자들은 초기 속도로 미래를 예측한다"며
"처음 인간 게놈 1%를 배열할 때 수년이 걸려서 다들 완성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빠른 속도로 유전자지도를 완성시키고 있다"고 반박했다.(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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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교장 선생님 "통칠 하면서 산다"는게 무슨 뜻이예요? 아직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은 "미래"를 꿈 꾸기보다 지금 주어진 "오늘"을 행복하게
살도록 해 봅시다.
살을 빼고 싶다고 지금 굶지 말자.
10년만 참고 기다리면
'마음대로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약'이 나온다.
제일 마음에 드는 대목인데 믿어도 되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