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한심한 하나금융그룹 입니다.
막말 하나카드 사장의 사임에 이어,
하나은행 지점장이 대출상담 여성고객을 술자리에 호출하는 상갑질 행위를 자행하네요.
이러한 비윤리 경영을 서슴치 않으니 우리 탁구협회에 지급해야할 20억원의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타이틀 스폰서 비용을 한 푼도 안내고 뚝 떼어 먹고,
이런 만행도 모자라서 하나은행은 대한탁구협회에 20억원을 선심쓰듯이 대출해주고 자신들의 실적도 올리고 연 5천만원씩 대출이자도 꼬박꼬박 챙겨 먹네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왜 이리 막돼먹은 행동을 할까하는 의구심으로 하나금융그룹 홈피를 들여다보니,
홈피 상단 우측 메뉴에 "윤리경영"이 딱하니 자리잡고 있네요.
하하하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기업 임직원들이 얼마나 비윤리적이면 창피한줄도 모르고 자신들 얼굴인 홈피에 "윤리경영"을 강조하겠습니까?
우리는 이렇게 윤리경영을 하고 있다가 아니라,
임직원들이 얼마나 비윤리적이면 홈피에 임직원 지침으로 윤리경영을 강조할까요?
참 한심한 기업집단입니다.
오늘 아침 MBC 뉴스를 보니 한심한 은행이 또 있더군요.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환자분이 병원비가 없어 5천만원의 적금을 해약하려고 하니 본인없이는 안된다고 하여 환자분이 산소호흡기달고 은행을 찾아가서 적금을 해약했다고 합니다.
혹시 이 한심한 은행이 하나은행은 아닌가하여 관련기사와 인터넷을 세밀히 살펴 보았지만 해당은행의 이름은 나오지 않고 있네요.
은행이라 보안팀 만큼은 확실히 꾸려져 있나 봅니다.
다만 전북 익산에 소재한 은행이라고만 밝혀 졌네요.
익산에 사시는 분중에 어느 은행인지 아시는 분 있으면 문자(010-9088-0259)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탁구용품으로 후사하겠습니다.
눈에 띄게 메스컴을 탄 껀수가 단시일에 이렇게 많은데 그냥 묻혀버린 사건들은 얼마나 많을지 상상도 못하겠네요.
아무튼 이러한 일련의 사태가 은행의 해이함을 보여주는 단면이 아닌가 합니다.
많은 국민들 특히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로 일년여동안 말 못할 고생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꼬박꼬박 급여 받는 은행 임직원들은 온갖 만행을 자행하고 있네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갖고 뭐라도 도움될 일을 찾아봐야지 그저 상갑질에 희희낙락하고 있으니 그냥 보고 듣기에는 올화통이 치밀어 올라옵니다.
금용기관을 감독하는 금용감독원은 "게는 가재편"이라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지요?
이 번 기회에 금감원이 대대적으로 나서서 시중 모든 은행들 특히 하나은행을 집중적으로 특별 감사를 해달라는 국민청원을 올려야 하겠습니다.
제가 코로나19사태에 기인하여 2번의 국민청원을 올렸었는데요 국민동의 20만을 돌파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번에 제가 3번째로 국민청원을 올린다면, 은행의 상갑질에대한 규탄의 국민청원은 필히 20만명 이상의 동의가 이루어져서 땅에 떨어진 은행들의 경영윤리와 임직원들의 기강해이가 바로 잡혀져서,
코로나19로 한참 어려운 국민들의 은행문턱을 대폭 낮출 수 있도록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옥 규/은행 소비자
첫댓글 성범죄뉴스가 하나은행이였군요 술자리접대나 추행등이 아직도 난무하지만 세탁후원사라 더 밉내요 이미 지점장이!@@;;;
전 하나은행계좌 정지됬습니다 안살립니다...
그보다 더 한것은 산소호흡기를 단 나이드신 환자가 방문한것이내요 정말 어느은행인지 더 큰 공분을 사리라봅니다 어이가 없내요!!!~ 알려주세요!~ 대부분 해주던데 확인절차가 얼마든지있고 출장을 나가도 모자를 판에!!!~ 나쁜은행 입니다
그렇죠?
너무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관련 보도에 의하면 은행원이 중환자실까지 출장가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답니다.
그게 번거러워 오라고 했다고 하네요.
요즈음 한 가족 한 명 코로나19 검사받기 캠페인이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 또는 예방차원에서 지점직원 1~2명은 검사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텐데요.
어디 고객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은행 없을까요?
게보코리아뱅크가 있습니다@@;;;;
제 라켓 다섯점을 담보로 사천만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
딴지거는 것은 아니고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하나은행이 세탁 스폰서 비용으로 20억원 지급하기로 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구체적인 스폰서 계약 내용을 몰라서 그러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개최하지도 않은 대회의 스폰서 비용을 부담한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아마도 계약내용에는 대회 개최가 취소되었을 경우에 대한 규정도 있을 겁니다. 계약서 작성, 검토가 저의 주 업무라 잘 알고 있는데요. 계약 내용 중 해제,해지 부분은 아주 중요합니다. 생각컨데 대회개최가 무산되었을 경우 약정했던 금액은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대회개최를 안했는데도 스폰서 금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계약했다면 하나은행 경영진의 배임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2. 하나은행이 협회에 대출한 것은 은행 고유의 영업이라 대출 이자를 탕감해 주거나 그러기도 어렵습니다. 대출약정서에 사정변경(대회취소 등)에 대한 이자 감액의 조건이 붙어있다면 모를까 대출약정 내용에서 벗어난 양보는 주식회사 특성상 어렵습니다. (주주의 이익을 해치기 때문이죠)
3. 그 외 하나카드, 하나은행 관련 추문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사실 님의 말씀이 맞는 말씀입니다.
계약은 서로 확실히 했어야죠.
몇 주전 관련기사에 따르면 대탁과 하나은행은 협약식만 갖고 스폰서 계약조차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협약식과 계약서서명이 같은 것이 아닌가 봅니다.
하여 계약조차도 확실하게 하기도 전에 대회명에 타이틀 스폰서로 하나은행을 떡하니 올려서 전 세계에 공표한 대탁도 큰 과오를 범했고,
계약 및 서류 챙기는 일에 확실한 은행이 구체적인 계약도 안했는데도 대탁이 일년 이상을 하나은행으로 대회 타이틀을 사용하고 있으면 이의 시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했어야죠?
아니면 계약을 서둘러 하던지요.
어영부영 수혜는 그냥 계약서없이 묵시적으로 다 받아먹고 낼 돈은 계약안했다고 발뺌하고 한 푼도 안내고 있으면 어느 누가 옳다고 하겠습니까?
협회에는 60~70억원의 돈이 협회 기금으로 은행에 예치되어 있습니다.
이 예치금을 담보로 20억원을 대출해주고 대출 이자로 연 5천만원씩을 챙기는 것이 옳은가요?
아니면 스폰서비용 20억원을 빨리 매듭지어주는 것이 올바른 행동인가요?
돈 다급한 집에 줄 돈 주는 것이 올바르지 내 줄돈은 안주고 선심쓰듯이 돈 빌려주고 이자 챙겨 먹는 것이 올바른 행동인가요?
@게보코리아 1. 협약은 계약과 같습니다. 저도 회사 업무 관련 협약식도 해봤는데 협약(계약)내용에 대해 일치를 이룬 후 공식적인 협약식 일정 잡고 사진찍고 식사하고...그리고 실무진들이 협약서에 날인을 합니다.
즉, 협약식을 했는데 계약은 하지 않았다는 상황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2. 만약 하나은행이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대한탁구협회를 홍보에 이용했으면 대탁은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해야겠죠. 대기업인 하나은행에서 계약 등 근거없이 섣불리 일처리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중기업인 저희 회사 조차도 항상 문제될 소지는 없는지 체크하곤 하거든요. 즉, 협약이든 계약이든 아니면 양해각서든 어떠한 형태의 근거는 있을 것입니다.
3. 은행 예치금을 담보로 대출받는 사정이 있을 겁니다. 대탁이 대출받기 싫은데 하나은행에서 시킨 것이 아니잖아요. 대출금리 연2.5%면 크게 과하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즉, 이것가지고 하나은행을 비난할 것은 아니라는거죠.
4.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렸는데도 약정한 스폰비용을 안내면 나쁜놈이죠. 돈이 다급하다고 계약상 받을 수 없는 돈을 달라고 하면 은행에서 불쌍하다고 그냥 주나요? 올바르냐 아니냐의 판단은 감정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죠.
4. 뉴스에 나온 익산의 모은행이 아직 어디인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하나은행과 연관시키는 것은 지나친(위험한) 것 같습니다.
그 은행이 어디고 사실 관계가 제대로 밖혀진 이후에 비난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하나은행과 하등 상관이 없고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시절부터 특히 불호하고 있습니다.
익산 은행건은 받아 드리는 쪽의 시각에따라 오해의 소지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글 어디에도 익산은행을 하나은행이라고 단정 짓지 아니했습니다.
은행들의 파렴치한 행동들이 연 이어 기사화되니 저는 다 싸잡아서 은행들이 대오각성해야 한다는 의미로 글을 올렸습니다.
물론 대소변을 가려서 따로따로 처리했으면 오해의 소지가 없었겠으나 그냥 큰 일 볼때 작은 일도 함께 처리했다고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무튼 제 글의 본질은 쌍방 과실이면 쌍방이 과실 정도에따라 서로 그 책임을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잘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린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 맘에 안들면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하는 것 때문입니다.
간혹 이성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은 집단 이기주의적인 청원도 올라오는데 저희 탁구인들은 남한테 비웃음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썼습니다.
예전에 탁구장 영업재개 관련 글이 있었는데 탁구인들만 진지했지 일반 국민이 볼 때는 웃기는 얘기였죠.
제가 국민청원을 올리려는 주된 취지는 은행 문턱을 낮추어 보자는 뜻 입니다.
제가 국민청원을 올리다 보니 당사자 또는 같은 처지의 분들의 관심은 높으나 님의 말씀대로 전체적인 국민동의를 얻기는 힘들더군요.
이해득실이 서로 얽힌 사회이니 자신들의 입장이 서로 다르지 않나 합니다.
사실 파렴치한 몇몇 은행원들이 문제지(사실 대다수 은행원들이 문제면 기사화도 안되죠), 몇 백배 몇 천배 아무런 죄없는 업무에 충실한 은행원분들이 더 많죠.
저와 가까운 친지, 친구, 탁구동우인분들 중에는 시중은행뿐 아니라 하나은행에 재직 또는 은퇴한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여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수도 있어 국민청원을 선뜩 못 올리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이 탁구쪽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여 대탁이 스폰서를 하나은행에 부탁했고 하나은행도 선뜩 응하지 않았나 합니다.
양측 담당자분들이 서로 잘해보자고 한 일이데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다보니 일이 이 지경에까지 이르지 않았나 합니다.
진정한 친구는 어려울때 그 진면목이 보여진다고 합니다.
고도리를 쳐봐야 그 사람 성격을 알 수가 있다고도 하고요.
법적인 책임은 없더라도, '내 알바 아니다'라고 모른채하면 욕먹어야죠.
은행돈으로 메꾸는게 안되면 대출금에 대한 다른 지원책을 찾아보는 시늉이라도 하는게 도의적으로 진정한 스폰서가 아닐까요.
여기서 욕한들 무엇하리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피해부담 1도 안하겠다는데 은행 금고를 털수도 없고, 이렇게라도 하나은행의 실체를 알아가는 분들이 늘어난다면 의미있는 게시글이라 봅니다.
물에 빠진 친구를 "너 왜 물에 빠졌냐고", "내가 너를 물에 빠트렸냐고" 책망하기 보다는 일단 물에서 구해내야되지 않겠습니까?
못 본들 외면하지 말고 구원의 손길을 친구한테 내밀기를 내심 기대해 봅니다.
제가 저 번에 올렸던 글을 참조용으로 아래와 같이 링크 올립니다.
https://m.cafe.daum.net/hhtabletennis/MYtJ/30901?svc=cafeapp
친구가 아니고 호구로 보나 봅니다.
@세모래 그래도 하나은행의 전신인 서울신탁은행 시절에 탁구팀도 있었고 탁구발전에 많이 기여한 은행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탁구인분들은 하나은행을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 은행을 어떻게 생각하셨길래... 비오는 날 우산 뺏는게 은행입니다.
친구? 풋... 적절한 표현이 아닌줄 알지만 무척 순진하시다는 생각을 금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