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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황태
목필균 (18회) 추천 0 조회 23 24.06.05 05:4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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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5 08:31

    첫댓글
    시에 나열된 이름외에도 북어 코다리 백태 짝태 붕태등등 수십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는 '명태'지만 그중에 '황태'는 최상의 대접을 받고 있는데 그만큼 적당한 기온으로 얼었다 녹았다를 거듭해야 얻을수 있는 황색 속살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주는 '황태'로 재탄생되기 때문입니다.

    마누라와 북어는 두들겨 패야 맛이 난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그냥 말리면 딱딱해진 육질이기에 방방이질로 난타당해야 겨우 먹을수 있었거든요.
    여성 동문님들은 듣기 민망 하시겠지만~~~ ㅋㅋ

    또한 목시인님 시에 재등장한 파란만장 복자할매님이 고급진 고추장 황태구이 마주하고 밥 한 술 뜰수 있다는 시를 만나니 반갑습니다..^^

  • 작성자 24.06.07 10:44

    지난 주에 황태를 주문하면서 떠오른 느낌을 시로 써 보았습니다.
    황태 고추장 양념 구이를 좋아해서 가끔 해 먹는데.... 황태를 말리는 과정과 펴서 상품이 되기까지 참 많은 손을 거치게 되는데...
    우리네 인생 같습니다.

  • 24.06.05 16:25

    참 그림 솜씨가 일품이십니다...^.^
    사진인 줄 알았거든요

    어려서 집이 어려웠을 때
    어머니는 가끔 생선 얻어 오곤 했습니다
    커다란 방어 머리...대가리라고 하면서
    먹었구요

    동태도 어머니는 자주 해 주셔서
    눈알까지 저는 잘 먹었거든요
    지금도 동태탕을 만나면 전 머리를 아주 잘 해체하면서
    먹습니다..맛있거든요

    아참 조금 전 점심은 황태 콩나물국으로 해결햇습니다

  • 작성자 24.06.07 10:47

    황태 국을 싫어하는 남편 때문에 잘 해먹지는 않고, 고추장 양념 구이를 가끔씩 해 먹는데.... 거의 저 혼자 먹습니다.
    어려서는 생선 눈알도 먹었는데.... 요즘은 배가 불러져서인지 먹게 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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