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 고신대복음병원 - 김정훈교수님 - 유두암 - 전절제술

[산과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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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병원명-의사-암종류-수술방법"순서로 제목을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 갑상선암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유두암 - 로봇수술(일반절개술)  -운영자올림-

★투병기 : 바쁜관계로 늦게나마 투병기 올립니다.

              2010년 7월경 건강검진(서울삼성병원)에서 초음파시 갑상선 결절 발생 - 양성으로 확인되며

              1년뒤 추적검사 하자고함. (결절 우측2개중 1개는약2cm)

              2011년 6월경 고신대 복음병원 최영식 교수님께 추적검사차 초음파 및 세침검사결과 유듀암

              이라고함. - 1년도안되 양성에서 악성으로 변하다니 참 어이없음.

              11월7일 월요일 입원하여(1인실) 8일 수술함.(수술방 2시에 들어가서 8시30분쯤 나왔음.)

              우측임파선 전이되어 약 15cm 절개 하였음.(갑상선 전절제 및 임파선 17개중 12개 악성으로 나옴)

              피주머니 2개 달려 있음.

              11일 금요일 : 재활치료 올려났다고 해서 오후에 재활치료 받고옴(목 및 어깨 마사지 하였음.)

              12일 토요일 : 새벽에 일어나서 볼일보고 거울보니 목이 부어있어서 간호사 얘기하니 담당의사

                                연락하겠다고 함. 몇분인가 몇십분인가 뒤에 담당의사 와서 확인하니 출혈인거

                                같다고 우선 붕대로 목 압박하고,지혈제 주사놓고 새벽부터 담당의사샘 고생했음.

                                큰 피주머니에 양이 많아짐.

                                간호사 및 의사샘 목 수시로 확인하고 감.

                                담당의사샘 오후에 재수술 해야될거 같다고 일단 가족에게 연락하라고 겁을 주고 감.

                                피주머니 및 목 상태보고 하루 더 지켜보자고 함.

              13일 일요일 : 큰 피주머니 양이 조금줄어들어 더 지켜보기로 함.

              14일 월요일 : 김정훈교수님 목 확인하니 토요일 보다 많이 가라앉음. 

                                원인이 무었이냐고 물으니 목 근육조직에 상처가 나면서 출혈이 있었던거

                                같다라고 함. 이후로 목 재활치료 한번도 안받았음.

                                몇일뒤 목 붕대 압박한거 풀었음.

              21일 월요일 : 작은 피주머니 떼었던 걸로 기억남.큰피주머니는 양이 줄 생각을 안함

              26일 토요일 : 큰피주머니 찬상태에서 외출하였는데 가슴연결된 부위에서 줄줄샘.

                                 티셔츠가 다 버릴 정도여서 왕 짜증났음.

                                 외출복귀후 1주일내내 줄줄새서 인턴 및 담담샘 수시로 손봐주고 감

                                 담당샘왈 피주머니 호스가 막혀서 줄줄 샛다고 함.

                                 2번인가 완전 뺏다가 다시끼우는데 그 부위에 다시 봉합을 해서 상처가 더 커짐.

          12월3일 토요일 : 장기화가 될것같아 1인실에서 5인실로 옯김. 피주머니 양 갑자기 팍 줄어듬.

               4일 일요일 : 피주머니에 피가 안나와서 막혔나 담당샘 문의하니 막히지 않았다고 함.

                                갑자기 피주머니 양이 줄어들고 안나오니 먼가 찜찜함.

               5일 월요일 : 하루 날 샜음. 5인실 병실은 덮고 잠은안오고 해서 새벽에 이불들고 휴게실로 직행

                                뒤적뒤적 하다가 식은땀이나고 기운이 없고 해서 간호사에게 이야기함.

                                그때가 새벽6시 경이 되었음.

                                8시조금넘어서 김정훈 교수님 오셔서 내일퇴원해도 되고 편하실때 퇴원하라고 함.

                                오늘퇴원해도 되냐고 물으니 된다고 해서 퇴원수속밟음.

                                큰피주머니 드뎌 완전 빼음.ㅋㅋ

                                몸 상태가 여전히 좋지 못하고 9시경 큰 볼일을 봤는데 검은색임.

                                아무생각 없이 오후에 퇴원할려고 마음먹음.

                                혹시나해서 10시경 수간호사에게 어제 잠도설치고 몸도 안좋고 볼일봤는데 검은색이

                                였다라고 하니 검은색은 않좋은데 퇴원을 다음으로 미루라고 권유함.

                                뭔가 느낌이 좋지않아 퇴원을 미루기로 함.

                                10시 30분경 댬댱샘 손으로 거시기 확인함ㅠㅠ... 잠시뒤 소화기 외과샘 또다시 

                                거시기 확인함.ㅠㅠ... 무지 아팠음ㅠㅠ...  

                                잠시뒤 인턴샘 무슨 호스가져 와서 코로집어넣어 위 출혈있는지 확인해야 된다

                                고 함. 코까지는 들어가는데 코피는 나고 아프기만하고 더이상 들어가지도 않고 해서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니 한번만 더 해보자고 함. ㅠㅠ 양쪽다 코피만 나고 아프기만

                                했음. 도저히 안되서 생으로 위 내시경 받기로 함.

                                내시경 직전 거시기 또 확인함 여자샘이라서 덜 아픔... 도대체 몇번째야 미치겠네

                                내시경시 위 십이지장쪽에 출혈발생 응급처치함.

                                다시 1인실로 옮김.

                                오후인지 저녁인지 김정훈 샘 피검사결과 출혈이 상당히 있어서 수혈 맞아야

                                된다고 하면서 지금부터 소화기 외과에서 치료 받는다고 함.

                                수혈 2팩 받음.

                                힘든하루였음.

               6일 화요일 : 수간호사 소화기 외과로 병동을 옯기라고 함.

                                다시 옯기기가 뭐해서 여기서 계속 치료 받으면 안되냐고 하니 된다고 함.

                                소화기 외과 담당 교수님 확인하고 감. 

               7일 수요일 : 수면 내시경으로 응급처치 결과 확인함.

                                확인결과 더이상 출혈없고 응급치료 잘 되었다고 함.

                                이번주까지 상황 지켜보자고 함.

              12일 월요일 : 드뎌퇴원함.  야호~~

                                 넉넉잡아 3주예상하고 왔는데 완전 빗나갔음.

           고신대 복음병원에서 갑상선암에서 십이지장궤양까지 많은것은 경험했습니다.

            왜 치료중 출혈이 생겼나 물어보니 입원기간도 길다보니 몸이 스트레스 받은거 같다고 하네요~~

            또한 갑상선암이 거북이암이라고 하는데 그런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저처럼 1년도 안되어서 양성에서 악성으로 심지어 임파선 전이까지.ㅠㅠ

            결절에서 갑자기 암이 될수 있으니 횐님들 건강관리 잘 하세요~~^^

            조만간 방사선 후기 올리겠습니다.

[일하]

우와~ 장기입원에 많이 고생하셨네요. 생생한 수술후기 경험을 잘 정리해서 올렸군요.십이지장 출혈까지 있었다니 얼마나 놀라셨을까?
지금 현재 상태가 궁금합니다. 잘 나으셨죠?추천합니다.

[산과하늘]

네~~3주지나니간 짜증이 많이 나드라구요... 왜 피주머니 안줄지? 하면서
몇년전인가 저보다 더 오래 입원하신 분이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동위치료후 잘 지내고 있습니다.

[파트라슈]

정말 고생많으셨네요..방사선 후기도 기대할께요~

[산과하늘]

방사선 후기 조만간 올릴께요~~

[포토키티]

고생이많으셨네요 저도 6개월안에 암이라는소릴듣고 수술기다리고 있습니다.

[산과하늘]

네~~ 거북이 암이 맞나? 라는 생각이 가끔식 듭니다.
수술 잘 받으세요~~^^

[내 청춘 돌리도!!]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산과하늘]

감사합니다. 동위치료후 스캔결과 이상없다고 하네요...
이전보다 약이 완전 바뀌었구요~~ 12월에 피검사 및 초음파 하자고 하네요~~
동위전보다 더 피곤한거 같지만 괜찮습니다.

[생생꿈아자!!]

고생으셨너오
저도 일년안에 했어요
빠른 쾨유빕니다

[산과하늘]

네~~ 감사합니다.~~^^

[아바스]

고생 많으셨네요 ?힘내세요 동위도 좋은결과 있기를 빌게요 ^^*

[산과하늘]

네~~ 버디스캔결과 이상없다고 합니다.
결과과 좋아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완치요]

어휴~ 한가지도 힘든데 고생 많이 하셨네요.
후속 치료도 잘 하셔서 완치되시길 기원합니다..

[산과하늘]

감사합니다. 몇일만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미코맘]

고생 많으셨네요. 갑상선암도 쉽게 보면 안되겠어요.

[산과하늘]

안걸린 사람은 잘 몰라요~~ 대부분사람들이 갑상선암 별수롭지 않게 생각하지요...
그래서 맘이 좀 아픕니다.

[조은새]

정말로 고생많으셨네요.
이젠 앞으로 회복하시고 좋은일만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토닥토닥

[산과하늘]

감사합니다. 운동 열심히 하고 하고싶은거 하고 즐겁게 살아야 겠어요~~ㅋㅋ

[들꽃으로]

옴마야 그럴수도있네요 그럼그때양성이아니었나? 그렇게 빨리 발생할수잇나요? 내주위에 그런분있는데 알려줘야겠네요
그러나 무지하게 고생많았네요 걱정도 마니하셧겠구 ~하루빨리 좋아져 좋은결과 나오길바래요 큰걱정하지마시구요
동위도 큰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마음편하게 ~~~~~~홧팅~

[산과하늘]

보통 결절 모양이 좋으면 양성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위분이 결절이 있으시다면 기다리지 마시고 세검사를 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동위까지 마치니 맘이 편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홧팅할께요~~

[깡선맘]

맘이아프네요
잘견디셨네요
빠른회복바랍니다

[산과하늘]

맘이 아팠습니다.
잘 견뎌냈습니다.
지금은 동위까지 받고 아무 이상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맛나]

정말 고생많으셨네요. 얼른 회복하시길...

[산과하늘]

네~~ 응원해주시니 힘을 내야지요...

[혜지나]

엄청 고생하셨네...........

[산과하늘]

감사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웃음이 나옵니다.

[장전]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갑상선암 쉬운암이라고 흔히들 말하고 있던데... 전이되는 속도가 무섭네요
얼릉 회복하세요

[산과하늘]

쉬운암은 아닌듯 하네요~~
앞으로 재발하지 않게 스스로 노력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행복한들꽃향기]

고생 많으셨네요~~
지금에야 글로 올릴수 있으셨겠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힘드셨겠네요~~
회복 잘 되시길 바립니다..

[산과하늘]

네~~ 지금은 그냥 먼 추억같습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저요오드식이며 동위도 마쳤고
벌써 6개월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무지개송어]

고생많으셨어요. 빠른 회복바랍니다~

[산과하늘]

네~~ 무지 빨리 회복중이랍니다.
근데 평상시 보다 잠이 좀 많이 오네요 ㅋㅋ

[예삐또삐]

아고고..전 3박 4일 하고 퇴원했는데
제가 한건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너무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고생 하신 만큼
더 건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파이팅!!!^*~

[산과하늘]

제가 11년도 최장기 입원자랍니다.
병원에 있으면서 저보다 더 늦게 입원하고 빨리 퇴원하신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럴때 마다 먼가 허전하고 속으로 많이 부러워했지요...ㅠㅠ
지나간 시간이니 추억같습니다.
예삐또삐님 말처럼 더 건강해지고
파이팅!!! 할께요~~ 감사합니다.

[영오맘]

고생 많으셨네요.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산과하늘]

넹~~ 감사합니다.^^

[여호수아]

와우! 세상에 너무 고생하셨네요. 건강 잘 챙기셔서 동위원소 치료는 누구보다 쉽게 끝내시길 빕니다.

[클라이머]

부산 고신대 김정훈 교수님 갑상선 수술 잘 하시네요. 저도 반절제 수술 받고 일주일만에 퇴원 했습니다. 수술 휴유증도 없고 경과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몸관리 잘 하시고 빠른 쾌유 바랍니다.

[구슬구슬이]

저도추천 꾹.. 고생많이 하셨네요. 입원기간도 기셨어요. 지금은 어떠신지요. 몸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선영공주님]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석송님이 운영하시는 갑상선포럼 http://cafe.naver.com/thyroidcancers 네이버카페지기(선영공주)입니다. 후기가 너무 좋아 글을 제이름으로 올렸습니다...혹시 기분 나쁘시진 안으실런지...환자들입장에선 후기가 정말 중요하거든요...저도 후기를 많이 보고 참고 했었어여...

혹시 불쾌하시다면 알려주세요 까페에서 글은 삭제할께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