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1장 10절 ~ 18절, 42장 1절 ~ 5절 너가 어느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 머뭇하려느냐?

[여름향기]

예레미야 41장 10절 ~ 18절

그리고 나서 이스마엘은 미스파에 있던 백성의 모든 잔류자, 즉 왕의 딸들과 미스파에 남아 있는 모든 백성들을 사로잡아 끌고 갔으니 그들은 경호대장 느부살아단이 아히캄의 아들 그달랴에게 위임했던 자들이라. 그리하여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사로잡아 끌고 암몬인들에게로 가려고 떠나니라. 10)

Then Ishmael carried away captive all the residue of the people that were in Mizpah, even the king's daughters, and all the people that remained in Mizpah, whom Nebuzar-adan the captain of the guard had committed to Gedaliah the son of of Ahikam. and Ishmael the son of Nethaniah carried them away captive, and departed to go over to the Ammonites. 10)

O 그러나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군대의 모든 대장들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의 행한 모든 악을 듣고​, 11)

But when Johanan the son of Kareah, and all the captains of the forces that were with him, heard of all the evil that Ishmael the son of Nethaniah had done. 11)

요하난이 들은 이스마엘의 악은 사람의 입장에서의 악이 됩니다. 후에 요하난도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유대의 남은 사람들을 모두 이집트로 데리고 가기 때문입니다. 악으로 평가하는 것은 사람도 할수도 있으나, 완전하지 못한 불확실한 평가가 됩니다.

그들이 모든 사람들을 데리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싸우려고 가다가 기브온에 있는 큰 물가에서 그를 만났더라. 12)

Then they took all the men, and went to fight with Ishmael the son of Nethaniah, and found him by the great waters that are in Gibeon. 12)

그때 이스마엘과 함께 있던 모든 백성들이,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한 군대의 모든 대장들을 보고 기뻐하더라. 13)

Now it came to pass, that when all the people which were with Ishmael saw Johanan the son of Kareah, and all the captains of the forces that were with him, then they were glad. 13)

사람을 죽이고, 재물의 욕심으로 거짓말을 하는 이스마엘을 사람들은 싫어하고 요하난을 기뻐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이스마엘이 미스파로부터 사로잡아 끌고가던 모든 백성들이 돌이켜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로 돌아가더라. 14)

So all the people that Ishmael had carried away captive from Mizpah cast about and returned , and went unto Johanan the son of Kareah. 14)

그러나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여덟 사람과 함께 요하난에게서 도피하여 암몬인들에게로 가더라. 15)

But Ishmael the son of Nethaniah escaped from Johanan with eight men, and went to the Ammonites. 15)

사람들의 마음에 따라서 이스마엘이 무리에서 떠나 도망갑니다.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한 군대의 모든 대장들은, 이스마엘이 아히캄의 아들 그달랴를 죽이고 미스파로부터 잡아간 백성의 모든 잔류자들, 즉 전사들과 여자들과 아이들과 내시들을,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로부터 다시 찾아 기브온으로부터 다시 데려왔더라. 16)

Then took Johanan the son of Kareah, and all the captains of the forces that were with him, all the remnant of the people whom he had recovered from Ishmael the son of Nethaniah, from Mizpah, after that he had slain Gedaliah the son of Ahikam, even mighty men of war, and the women, and the children, and the eunuchs, whom he had brought again from Gibeon: 16)

그들이 출발하여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킴함의 처소에 거하였으니 이집트로 들어가려는 것이더라. 17)

And they departed, and dwelt in the habitation of Chimham, which is by Beth-lehem, to go to enter into Egypt. 17)

김함 [ Kimham ]

‘안색이 나쁘다’는 뜻.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삼하 19:37-40). 바르실래는 압살롬의 반란 때 길르앗 지방으로 도피한 다윗을 극진히 대접했다. 그후 압살롬 반란이 진압되고 예루살렘으로 귀환 길에 오른 다윗은 바르실래를 예루살렘으로 데려가려 했으나 고사하자 바르실래의 아들 김함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베들레헴 인근의 ‘게롯김함’은 이때 다윗이 김함에게 하사한 땅으로 여겨진다(렘 41:17). 훗날 다윗은 죽음을 앞두고 솔로몬에게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고 극진히 대우하도록 유언했다(왕상 2:7). [네이버 지식백과] 김함 [Kimham]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이집트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 베들레햄으로 인도하는 모습입니다.

예루살렘 북쪽의 기브온에서 베들레햄인근의 킴함의 처소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말씀에 나타나 있듯이 이들은 이집트로 피신하려는 것을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이는 칼데아인들 때문이니 그들이 칼데아인들을 두려워하였고, 바빌론 왕이 그 땅에 총독으로 세운 아히캄의 아들 그달랴를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죽였음이라. 18)

Because of the Chaldeans: for they were afraid of them, because Ishmael the son of Nethaniah had slain Gedaliah the son of Ahikam, whom the king of Babylon made governor in the land. 18)

요하난은 이스마엘이 그달랴를 죽이려는 것을 미리 알아챌 정도로 판단이 빠른 군인으로 보입니다. 그런 그가 보기에도 바빌론왕과 칼데아인들은 자신들을 그대로 살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지금 저와 당신 모두에게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요하난과 사람들은 이미 이집트로 향하면서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기 시작합니다.

예레미야 42장 1절 ~ 5절

그때 군대의 모든 대장들과 카레야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예사나와 모든 백성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에 이르기까지 가까이 나아와, 1)

Then all the captains of the forces, and Johanan the son of Kareah, and Jezaniah the son of Hoshaiah, and all the people from the least even unto the greatest, came near, 1)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당신께 부탁하노니 우리의 간구가 당신 앞에 받아들여져서 우리, 곧 이 모든 남은 자들을 위해 주 당신의 하나님께 기도하여 주셔서, (이는 당신의 눈으로 우리를 보시는 것같이, 우리가 많은 가운데서 소수만이 남아 있음이니이다.) 2)

And said unto Jeremiah the prophet, Let, we beseech thee, our supplication be accepted before thee, and pray for us unto the LORD thy God even for all this remnant; (for we are left but a few of many, as thine eyes do behold us:) 2)

주 당신의 하나님께 우리가 나아갈 길과 우리가 행해야 할 일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게 하소서." 하니 3)

That the LORD thy God may shew us the way wherein we may walk, and the thing that we may do. 3)

요하난과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란 자신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선지자 예레미야의 하나님으로 느껴진 것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들었으니, 보라, 내가 너희의 말대로 주 너희 하나님께 기도하리라. 그러므로 주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신 것이 무엇이든지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선언하고 나는 너희에게서 아무것도 숨기지 아니하리라." 하더라. 4)

Then Jeremiah the prophet said unto them, I have heard you; behold, I will pray unto the LORD your God according to your words; and it shall come to pass, that whatsoever thing the LORD shall answer you, I will declare it unto you; I will keep nothing back from you. 4)

예레미야는 선지자 답게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심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선지자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쓰시는 통로이며, 말씀을 선지자를 통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의 목적이 선지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선지자를 통하여 그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그들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주 당신의 하나님께서 그 일들을 위해 당신을 우리에게 보내셨으니 우리가 모든 것들대로 행하지 아니하면, 주께서 우리 사이에 참되고 신실한 증인이 되시기를 원하나이다. 5)

Then they said to Jeremiah, The LORD be a true and faithful witness between us, if we do not even according to all things for the which the LORD thy God shall send thee to us. 5)

그 응답이 좋든 나쁘든 간에 우리가 주 우리 하나님의 음성에 복종하리이다. 우리가 그분께 당신을 보내오니 우리가 주 우리 하나님의 음성에 복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되리이다." 하더라. 6)

Whether it be good, or whether it be evil, we will obey the voice of the LORD our God, to whom we send thee; that it may be well with us, when we obey the voice of the LORD our God. 6)

예레미야의 말을 경청한 사람들이 주 당신의 하나님에서 주 우리의 하나님으로 바꿔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당신의 하나님에서 나의 하나님으로의 변화로 차이가 나는 것은 이스마엘과 요하난의 차이입니다. 이러한 차이로 구원에 이르지는 못합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이스마엘은 재앙으로 고통받지 않는 평범한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스마엘은 요하난을 만나자 암몬으로 도망가버립니다. 그런데 요하난은 사람들을 이끌고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달라고 묻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적인 결과로 보면 이스마엘은 평범한 삶을 살고, 요하난은 하나님의 뜻을 거절하는 자리에 이르러 재앙을 맞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지금 우리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았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세상의 진실을 모르거나 알더라도 모르는 척 평안하게 살고, 크게 고통당하지 않습니다. 백신을 맞아도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웰빙 웰빙하며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백신의 진실을 알고 그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에 매달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마음고생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것은 요하난의 처지와 우리의 처지가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스마엘의 방식이 좋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리로 나오는 것은 요하난 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다고 청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마도 이글을 읽는 분들은 모두 그런 자리에 나오신 요하난과 같은 분들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고난이 있다면 요하난과 같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고 들었지만 순종하기를 거부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이스마엘보다 가혹한 세상의 과정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됩니다.

제 자신도 이땅의 이스마엘들의 형통을 부러워하며, 불공평을 마음 깊은 곳에서 되뇌이곤 합니다. 그러나 이스마엘과 같은 사람들은 구원에 기회를 거절한 사람들로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순종할 말씀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부러워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사라질 이 땅의 것을 위하여 영원한 구원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고난이 크다면 그 만큼의 분량의 구원의 은혜가 있음을 잊지 마십시요.

아직 순종의 기회가 남은 요하난은 저와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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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