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시드와 2위 시드의 싸움이죠.
1위 시드가 특히 중요한 이유는 플레이오프에 벅스랑 식서스를 몇번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네츠로서는 1위 사수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vs Phoenix Suns
128 - 119
웬일로 정말 강팀을 이겨내긴 했는데 요새는 듀란트 활약할 때마다
불안합니다.
정말 잘하는데 잘해도 불안하네요. 원래 이렇게 잘 다치는 선수는 아니었는데.
아킬레스건의 여파는 확실히 있는거 같습니다.
어빙이 수비를 합니다.
크리스 폴 수비했던 모습은 정말 보기 드문 명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제가 부상에 대한 이야기도 줄이고자 합니다. 뭔가 설레발 같아서요.
예전부터 이상하게 누구 칭찬하면 바로 부상당했던게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꾸준히 그래와서
앵간하면 입다물려고 합니다.
Play of the Game
https://twitter.com/BrooklynNets/status/1386431807697022979
Kevin Durant
한편으로는 대단하나 한편으로는 좀 불안했던 슛입니다.
수비수 사이를 비집고 돌파해서 넣는 슛인데
워낙 보폭을 크게 넓혀서 뛰니까 자꾸 듀란트 발목과 허벅지에 눈이 가네요.
그리고 이날 오스카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저희야 윤여정 씨께서 여우조연상을 받으시면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https://twitter.com/KDTrey5/status/1386497604851273730?s=20
재밌게도 듀란트도 오스카상을 받았습니다. 마이크 콘리랑 함께요.
Two Distant Strangers 라고 조지 플로이드 총격 사건을 모델로 만든 단편영화였는데
요즘 시대적으로 이 영화가 최소 단편영화상 받을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듀란트가 여기 프로듀서였던건 몰랐습니다.
하여간 축하합니다.
vs Toronto Raptors
116 - 103
정말 토론토 이기기 이렇게나 힘든가요?
하여간 드디어 승리했습니다. 그것도 제프그린의 활약으로.
케빈 듀란트가 33분을 뛰었습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별로 좋은 경기는 아니었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만
일단 네츠는 이겨야겠죠.
그래야 플옵 들어가는 최소 확정은 되니까요.
유타 재즈 다음으로 네츠가 플옵 진출 확정이 되었네요.
진짜 처절한 부상과의 싸움.
시즌 중간에 벌어진 하든 트레이드.
급작스러운 알드리지의 은퇴.
정규시즌 과연 멀쩡히 보낼수 있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플옵에는 들어왔네요.
이제는 진짜 플옵에서의 싸움에 초점을 맞춰가야할 시점입니다.
vs Indiana Pacers
130 - 113
네츠가 시즌 괜찮은줄 알았으나 웃기는 소리 바로 백투백 나옵니다.
어빙이 빠지는거보면 아무래도 백투백 이번에 듀란트 내일 어빙 뛸것으로 보입니다.
뭐 듀란트가 날아다녔네요.
이게 참 어쩔수가 없는게 네츠가 하든 트레이드를 하면서 결국 슈퍼스타 중심의 방향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스타 플레이어에 대한 의존성이 높은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오랜만에 르버트 만났는데 나쁘지 않게 잘 활약중이군요.
Play of the Game
https://twitter.com/BrooklynNets/status/1387921199448068101
Kevin Durant
듀란트 냅다 들어가서 덩크입니다.
약간 무난하게 이겼는데 듀란트 저런 무브 할때마다 불안해서 인상에 자꾸 남는거 같습니다.
vs Portland Trail Blazers
109 - 128
여기까지군요. 이 이상은 안되네요.
그리고 이거 한번 졌다고 벌써 식서스랑 0.5게임차. 동률되면 2순위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해도 쉽지 않군요.
어빙 슛감이 요즘 안좋은데요. 이게 어빙의 부진 이유가 뭐 그것도 있긴 하지만.
하든이 없다는 점도 꽤 큰거 같습니다.
과거 우려에 비해 어빙과 하든이 워낙 잘 맞았던 백코트 너포나슈 콤비였는데
약간 두 선수가 없으니 무리수가 생기는 느낌도 어느정도 드네요.
이번에도 짧게 짧게 글을 남겨봅니다.
라마단은 30일간 하는거라 미국시간 5월 11일까지 한다고 합니다.
일단 플옵은 안 겹쳐져있네요.
하든도 어서 돌아와서 농구 같이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