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Y 제품 사용후기] 에티카 프로 51도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오비트랩]

넥시에서 에티카 프로가 출시되었네요.

저는 출시전 넥시에서 51도 한장을 제공받아서 간간히 테스트를 해보고 있었고
사용해보며 느낀점을 짧게 공유드립니다.


시타에 사용한 라켓은 허킹2 사이버쉐이프 튜닝입니다.
스티가 사이버쉐이프가 5겹으로 나오면 이런 라켓이 아닐까 생각해서 공룡님께 튜닝의뢰 드린 것이고 아주 잘 쓰고 있는데 특성은 아마 다르겠지만 스티가에서 진짜 5겹 사이버쉐이프가 나와버렸네요 ^^;;

아무튼 5겹인 허킹2에 부착해서 사용해보았고, 포핸드에 잠깐 테스트 해보고 제겐 백핸드에 더 잘 맞는것으로 판단되어 쭉 백핸드 러버로 사용하였습니다.
다른쪽에는 비슷한 경도인 안드로 R50 2.0mm를 부착하여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사용하며 느낀 특징은 51도의 경우 기존 에티카 대비 좀 더 하드한 스폰지로의 변화된 것인지 타구감이 좀 더 단단하게 느껴졌고, 공이 더 직선적으로 잘나가서 비거리가 길어진 느낌이었습니다.
포핸드에는 제가 스윙이 크다보니 오버미스가 늘어나서 백핸드로 사용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백핸드쪽에 쓰면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상대공격에 대응하는 디펜스(블록)에 좋은 특성이었습니다.
독일러버 대비 약간 먹먹한 듯한 감각이 오히려 상대 공격의 위력을 좀 더 둔화시키는 느낌을 받았고 더 자신있고 안정감 있게 디펜스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백드라이브시 얇게 긁어도 그립력이 좋아서 제대로 임팩트가 가해지면 회전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51도 경도이고 임팩트 느낌이 독일 ESN러버들과 다르다보니 제대로 임팩트가 들어가지 않으면 애매한 공이 구사될 수 있어 초기에 드라이브시 감각 적응이 필요 했었습니다.

수명이야 기존 에티카도 좋았기에 그 이상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천포인트:
-기존 에티카 러버에 만족하셨던 분들 중에 좀 더 하드하며 파워있는 성능을 느끼시고 싶으신 분들이나, 백핸드쪽에 안정감있는 디펜스를 추구하시는 분께 우선 추천드려보고 싶습니다.

[적룡혀니]

카운터가 편하고 좋더라구요.

[오비트랩]

저도 카운터를 더 시도해봐야겠네요!

[규돌이]

써보고 싶은 제품입니다.

[오비트랩]

기회되서 한번 써보신다면 잘 맞으셨음 좋겠네요^^

[슈미아빠 jw]

넥시 제품 사용 후기 이벤트 게시글 10번 감사합니다~~

[리누스]

역시 안프로 보다는 바토스 클래식에 붙여봐야겠습니다. 저도 곧 출동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