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성수산에서 더위를 체험 했습니다.
움직일 때마다 땀이 난다던 돌아가신 엄마 말씀이 생각나더군요
그래도 직장이라 꼼짝 못하고 앉아서 글단풍 만들었습니다.
만약에 나에게 이것이 없었다면 이 시간들을 어찌했을지...
서울에서는 신영복 선생님의 담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서로 좋은 기운을 얻고 있습니다.
문장 한줄을 이해하는 것도 서로 조율하지 않으면 다른곳을 보고 있기가 쉽죠
서로를 이해하고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것이
사실은 늘 과정일 뿐
그 끝은 아직 오지도 않았습니다.
이쯤
신영복샘의 글이 말랑말랑하게 귀에 닿습니다.
이런 거구나..
샘은 이런 걸 말하고 싶었구나..
신샘이 암이라고 해서 많이 들 놀랐습니다.
본인도 가족들도 얼마나 놀랬겠어요..
누구의 암소식인들...놀라지 않겠습니까..
이승혁샘의 암투병도 ...
주변이 다,,쓸쓸합니다.
살기위해 노력하지만 별 소득이 없는
큰 돈을 좀 벌어보려고 투자했는데..아무래도 끝이 나쁠 것 같은..
이미 투자했는데..주인과의 불협화음으로 돈을 날리게 된..
이런 저런 소식이..날아옵니다.
더위속에서 글단풍을 한장 한장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나에게 위로입니다.
친구들의 어려운 소식은 웃음을 가져가버립니다.
이미 사건을 넘어 생활에서 이 시대는 위험 신호가 켜졌습니다.
한발 한발....창조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