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5
채널 돌리다가 [낭만닥터 김사부 3] 7회를 재방송을 봤는데요.
[낭만닥터 김사부 3]는 봐야지 하고 챙겨 보지는 않았는데요.
재방송 하는 채널이 많아서 채널 돌리다 잠깐씩 보다 보면,
전 시즌은 보다가 채널이 돌아갔었는데,
이번 시즌은 상당히 몰입감 있고 재미 있더라구요.
1화는 도입부 보고 쓸거리가 생각은 났는데 다 보지 못해서 넘기고,
4회차를 보는데 국대 선수 때문에 장동화와 서우진의 대화에서
채널을 못 돌리고, 그 다음 하룻 강아지^^; 장동화가 감히 김사부와
설전을 벌이는데 한석규의 연기력에 다시 한번 감탄했는데요.
이번 편도 기억에 남아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병원장은 돌담 병원 외상 센터 지원을 받기 위한 예산 문제 간담회장에서
고경숙 의원을 다시 만난다.
오프인 서우진은 운동하러 나왔다가 다리 다친 등산객 남자를 만난다.
그 시각 근처 군부대 총기 사로로 총상 환자들이 기상 상황으로 군병원으로 가지 못하고
돌담 병원 외상센터로 오게 된다.
서우진은 응급실에 다리 부상 환자를 데리고 왔다가, 외상 센터 콜을 받고 총상 환자를
보러 외상 센터로 간다.
김사부는 총상 환자 때문에 외상 센터에 가기 때문에 응급실을 윤아름에게 맡기고,
아름은 응급실에 자기가 책임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와중에 상태 불량해 보이는 사내들이 응급실에 들어오고.
외상 센터에는 총상을 입은 군인들이 밀어 닥치는데, 정인수는 앞 회차 놓쳤던
환자 사례 때문에 쉽게 우선 수위를 정하지 못하고 있고, 이때 김사부 등장한다.
이어 서우진도 합류.
이 모습을 2층에서 지켜 보던 차진만은 김사부가 자기를 왜 부른 건지 궁금해
하는데, 김사부의 손에 이상이 있음을 알게 된다.
껄렁한 오토바이 다리 부상 응급실 환자가 은탁을 알아보고. 그 일당들과 은탁이
10여년 전에 알던 사이란 건 주위 사람들이 알게 된다.
총상 환자가 밀어 닥쳐 양호준을 찾지만, 양호준은 밥 먹으러 나갔다가 눈길에
차가 오도가고 못하고 있고.
돌담 병원에서는 완전 무장한 군인들이 많자 수상해 하는 직원들.
장동화는 은탁에게 서우진이 찾는다고 전하는데 시비 거는 김래원 어릴 적 모습
닮은 검은 목티 시비남이 은탁에게 자꾸 시비 걸자, 아름이 소란을 피우지 말라고
요청하는데 듣지 않고, 아름에게 손찌검을 하려 하자, 이를 막는 은탁.
그 와중에 장동화는 아름의 팔을 붙잡고 눈치만 보고 있다.
응급실에서 은탁이 검은 목티 시비남에게 주먹 날리려고 하자, 막는 서우진.
은탁의 이성 잃은 모습에 놀란 아름과 장동화.
은탁은 병원 복도에서 잊었던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은탁아. 살려줘. 나 좀 살려줘.'
눈길에 갇힌 양호준에게 병원장의 전화가 오는데, 뭔가 싸해서 옆을 보니
원장님 차가 바로 옆에~ㅎㅎ
드라마가 계속 진지하게만 이어가지 않고~
진지하게 가다가~ 코믹 한 번씩 넣어주고~
강약 조절 좋네요^^
수술실로 가던 은탁을 에워싸는 예전 친구들.
혈액차가 폭설로 도로에 갇혀다는 연락이 오고. 김사부는 혈액차와 양호준의 위치를
알아 본 후, 양호준에게 혈액을 들고 오라고 명령한다. 혈액 가방 들고 뛸려고 하는
양호준을 본 병원장은 혈액 가방을 들고 함께 눈오는 도로를 뛴다.
병원장님 역을 맡은 김주헌 배우님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해킹 편에서 박나래가
분장 한 것 같은^^; 동업자 때문에 자살 시도 하던 대표님 역으로 처음 봤다 생각
했는데요. 프로필 살펴 보니 송혜교의 [남자친구]에서 데이트 하는데도 골뱅이 가게
트럭 타고 나타나던, 그 뽀글 머리 박보검의 동네 형님으로 나왔었다고~! 몰라봤~ㅎ
상체가 엄청 다부져 보여서 검도를 하셨나 하고 검색 해보니 취미가 철봉이라고~
얼굴은 원로 배우 김진규님의 아들 김진근님과 좀 닮으신 듯~
다리는 풀렸지만, 무사히 혈액을 돌담 병원에 가지고 온 병원장님과 양호준.
땀과 피가 범벅이 되어서 수술실을 나온 장동화에게 서우진은 수고 했다라고
말하고 나오는데, 아름에게서 은탁이 없어졌다는 말을 듣게 된다.
여기 까지가 7회차 인데요.
GS(일반외과) 전공의 3년차 장동화 역을 맡은 이신영 배우는 보면 볼수록
눈과 입술이 어쩜 차태현이 저절로 생각이 나는지~ 차태현 젊은 시절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 맞다. 차태현이 실수로 김정은 머리카락 밀어버린
스토리의 드라마가 있었지 하는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그 드라마가 뭐였더라?
그 드라마 찍고 김정은의 "부~우자 되세요" CF를 참 많이 봤더랬죠.
아, [해바라기(1998)] 였죠. [해바라기] 다시 보면서 의학 드라마의 스토리를
다시 한번 살펴 보아요^^
[MBC]
[해피타임 명작극장] 김정은의 삭발연기 투혼! [해바라기(1998)]
https://www.youtube.com/watch?v=fD0OnA-pj6s
간만에 다시 봤는데요. 이 드라마는 김정은이 스타 탄생한 드라마로
기억 했는데요. 여기도 '환자를 버렸어' 하는 이야기가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