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기 쉬운것도 사람이고 가장 얻기 쉬운것도 사람이지만
가장 잃기 쉬운 것도 사람입니다.
물건을 잃어버리면 대체가 되지만 사람은 똑같은 사람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한번 잃은 사람은 다시 찾기 어렵습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사람답게 대하는 진실한 인관관계가 가장 아름다운 일이며
진정 소중한 것을 지킬 줄 아는 비결입니다
사람을 얻는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을 잃는 일이 최악의 실수입니다
잔인하게도 인간은 백번 잘해줘도 한번의 실수를 기억하고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수많은 좋았던 기억보다
단 한번의 서운함에 오해하고 실망하며 틀어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서운함보다 함께한 좋은 기억을 먼저 떠올릴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먼저 고맙다고, 실수한 것엔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면
그 관계는 나빠지려고해야 나빠질 수 없겠지요
사람 관계에서는 이기고 지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먼저 고맙다고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세요
식사 후 밥값을 계산 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관계를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이고,
일할 때 주도적으로 하는 이는 바보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다툰 후 먼저 사과하는 이는 잘못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당신을 아끼기 때문 입니다.
늘 나를 도와주려는 이는 나에게 빚진 게 있어서가 아니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며,
늘 안부를 궁금해 하는 이는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마음 속에 늘 당신을 두고 있기 때문 입니다.
나이가 더할수록 인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진정 '행복한 노후'이지요.
요즘 그럭저럭 잊혀져 가는 인연들이 한,둘이 아니며
사소한 오해로 만나기가 꺼려지는 인연들도 한,둘이 아닙니다.
굳이 다시 인연을 소생시켜 피로해질 듯한 사람들도 한,둘이 아니지만
내가 모두 잘했고 상대가 모두 잘못한 것이 아님을 느끼고 인정한다면
지금 부터라도 남은 여생의 인연에 대해서는 소중하고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첫댓글 인간 관계가 행복한 노후에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는 글이군요. 그런 과정의 하나로, 제가 나이 들어 특별히 관심을 쏟는 일은 주변인들의 이름을 외우는 겁니다. 노인복지관에서 만나는 직원, 강사, 수강생들의 이름을 휴대폰 노트에 기록해둡니다. 다음 번에 만났을 때, 이름으로 불러주면, 무척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왕년의 1타강사이십니다^^
뭐니뭐니 해도 이름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은 빼고 "안녕하세요"
말 없이 "꾸벅"
눈으로만 "힐끔"
이것도 가정교육인걸 젊은 부모들은 모릅니다.^^
교사에 의해 학생들이 달라지지만,
학생들에 의해 교사도 달라지는 상호작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