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두산/백석산

[산신령]

평창군 대화면 과 진부면 경계 의 모릿재 터널 입구 에서 산행 시작 ,  깨끗 하고 약간 서늘 한 날씨 -

겨울 눈 무게 를 못 이겨 부러진 나무 들 이 갈 길 을 막아서는데 - 이건 시작 에 불과 -

눈 을 즐겁게 하는 봄 의 색갈 과 멀리 두타산 뒷편 으로 발왕산 이 나타나고 -

진부면 뒷편 에 황병산 에서 노인봉 으로 이어지는 능선 ,

나무 사이 로 보이는 잠두산 정상 ,

곳곳에 부러진 나무 가 길을 막아서는 잠두산 오름길 -

잠두산 정상 은 아직 멀었네 -

건너편 금당산-거문산 능선에서 보면 꼭 누에 머리 처럼 보이는 잠두산(蠶頭山 ; 누에 머리 산 ) 정상

진달래 꽃잎 을 입에 문 펠리칸 옆 의 여인 은 ?

이제 백석산 으로 -

수줍은 산 색씨 같은 진달래 꽃 ,

건너편 금당산 - 거문산 능선 뒤로는 청태산 , 대미산

이쪽 방향 에도 봄 의 색갈 과 멀리 태기산 에서 흥정산 으로 가는 산 능선 -

좀 더 오른쪽 으로 계방산 에서 보래봉 으로 이어지는 능선

태기산 을 당겨서 보고 ,

이름 모를 봄꽃 도 잠깐 보여주고 -

지나 온 잠두산 건너 멀리 계방산 ,

제일 멀리 백덕산 이 보이고 -

이제 백석산 정상 .

입가심 한잔 하고 -

백석산 정상 에서 희미 하게 보이는 오대산 능선 과 동대산 ,

이쪽 능선 과 평행 으로 이어지는 금당산,거문산 능선 과 뒷편에 대미산,청태산

반대 방향 으로 중왕산,가리왕산 도 나타나고 -

백석산 에서 중왕산 으로 가는 능선

보이는 각도 가 매우 달라진 발왕산 .

아슬 아슬 한 절벽 위에 쌓아 놓은 돌탑 들 .

돌탑 을 당겨서 보고 ,

멋지게 펼쳐지는 중왕산 가는 능선 - 이쪽 으로 가면 쓰러진 나무 가 없을까 ?

백석산 정상 을 지나면서 본 계방산

시작 부터 능선 하산 지점 까지 계속 된 쓰러진 나무 를 넘고 헤치는 고행 의 산길 을 마치고 하신길 로 접어들기 시작 -

영암사 라는 수도처 .

석간수 옆 에 자리 잡은 부처님 .

고개 를 뒤로 젖치며 올려다 본 , 위에서 보던 돌탑

계속 같이 가는 건너편 금당산,거문산 능선 과 바로 아래 하산 길 던지골 마을 .

대단한 급경사 하산 길 을 내려서며 겨울 깊은 눈길 을 혼자 올라가다 중도 포기 했던 오래전 기억 을 더듬고 -

던지골 계곡 에 들어서서 , 차가운 물 에 알탕 맞보는 일행 도 있고 -

고행 의 산길 을 끝내고 임도 에 내려서서 -

한 사람 은 먼저 갔네 -

하산 완료 , 택시 를 부르고-

백석산 정상 과 오른쪽 봉우리 바로 아래 영암사 도 보이네 -

당겨 본 백석산 정상 .

이제 오늘 의 보너스 코너, 청옥산 육백마지기 로 -

육백마지기 는 6월말, 7월초 넘어야 산꽃 과 멋진 풍광 이 펼쳐진다고 -

3 사람 은 , 여기서 가면 오래 걸리지 않는 청옥산 정상 가고 산신령 혼자 육백마지기 바람 쒜는 중 -

나 를 제외 한 3사람 은 하루 에 1200m ~ 1300m대 의  3개 산 정상 을 올라가는 쾌거(?) 를 이루고 - 

오늘도 하루 잘 놀았네 -

[사랑해]

오... 하루에 산을 그렇게... 대단하십니다. 열정과 체력이 무섭네요 (C급인 제가 민망하단 뜻 ㅜ)

[산신령]

A-Z 26등급 에서 C급 이면 탚 클래스 이지요 , 굳이 A급 안 가고 C급 정도 에 머무르려는 마음 의 여유 가 보입니다 , 그게 마음 의 평화 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