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4-영평사와 공산성(2/2)

[천곡(天谷)]

영평사를 떠나 버스로 세계문화유산도시 공주에 들어섰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음악소리가 들리고 웬지 공주시가 공중에 떠 있는 기분입니다.

당초 예정했던 고마나루 명승지는 마라톤대회 때문에 교통이 통제되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금성여고 앞 사거리에서 하차하여 공주한옥마을로 향합니다.

공주한옥마을 → 국립공주박물관 → 송산리고분군(무령왕릉) → 공산성 → 금강교를 건너 버스로 음식점으로 이동.

휘날리는 깃발과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음악소리, 많은 군중들, 코를 찌르는 음식 냄새...... 과연 축제 답습니다.  

공주국립박물관은 1940년 공주시 중동에 '공주박물관'이 개관되었고, 1945년 국립박물관으로 승격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2004년 웅진동으로 신축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국보 18점, 보물 4점을 포함한 40,000여 점의 문화재를 수집,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1971년에 발굴 조사된 무령왕릉에서는 108종 4,6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무령왕(재위 서기 501년~523년)과 왕비가 사용했을 하려한 금, 은제 장식품을 비롯하여 왕릉을 지켰던 석수 등

다양한 금속제품과 중국도자기, 옥구슬, 유리구슬 등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화려했던 백제문화를 뒤로 하고 공산성에 올랐습니다.

금서루로 들어가 성 외곽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공산성 옆으로 흐르는 금강에는 여러 척의 배가 떠 있었습니다. 

사진 여행 속으로 들어갑니다.

▣ 제61회 백제 문화제 - 공산성 트레킹

공산성 트레킹은 지안님의 골프스윙으로 시작합니다.

공주한옥마을로 들어서니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많은 한옥들이 있고,

충청감영 복원지가 있습니다. 충주에 있던 충청감영을 1653년에 이곳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한옥마을을 둘러 보고 길벗님들이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조금은 가라앉은 분위기를 끌어 올리려고 사진촬영할 때 '만세'를 외쳐 봅니다.

'만세'

'만세'

'만만세'

'만만만세'

토로님이 다음 일정을 소개합니다.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임금님의 신발? 구두?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관장식(왕) - 국보 154호

임금님의 발 바침

임금님의 벼개

다리미...... 외할머니 생각이 나네요. 큰 대청 마루에 앉으셔서 숯불이 벌건 다리미로 이부자리를 다리시던 모습...~~~

1,500년 전 이미 이 다리미를 사용하고 있었다구요?

무령왕릉 가는 길

우물은 바짝 말라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물부족국가'입니다. '물'을 아껴 씁시다.

멀리 공산성이 보입니다.

송산리 고분군에서 만난 세 무덤.

송산리 고분 속으로 들어 가 보았습니다. 나오지 못하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닙니다.

멀리 공산성 금서루가 보입니다.

공산성 안으로 들어서니 우리를 환영(?)하는 북소리가 들립니다.

공산성 성곽에서 내려본 금강 위의 배들~~~

자세히 보니 임금님 행차시네요!!!

쌍수정

임금님이 왕비를 모시고 '시내 순찰(?)' 나가십니다.

금강교를 건너기 전... 여기서는 '만세' 대신 '공주밤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금강교를 건너는 길벗님들!!!

밤 풍경이 멋있을 것 같은데~~~

연일 수고가 많으신 토로님!!! 덕분에 우리는 좋은 구경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호젓한 강변 길에 불곰이 나타났습니다.

겁없는 아이들은 불곰과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 우리가 걸었던 길입니다.

즐거운 여정 준비해 주시느라 수고하신 토로님과 박현정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연일 충주에서 세종시를 거쳐 공주시까지 훨훨 날라 다니시느라 얼마나 고단하십니까?

덕분에 우리는 편안하게 좋은 여행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함께하신 길벗님들도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좋은 추억 함께헤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현이]

감사합니다
야경을 못 보고 와서 아쉬운 맘 뒤로하고
자세히 올려주셔서 또 한번의 역사 공부
수고 하셨습니다 제사진 고이 모셔 갑니다

[천곡(天谷)]

흐터졌다 다시 모이고를 반복하여 길벗님들과 함께 하기가 쉽지 않아서
사진을 많이 찍어드리지 못했습니다.
제 주위에 계신 분들만 그때 그때 찍다보니 정성이 부족한 느낌도 들고......
고맙습니다.

[따신맘]

공주박물관, 송산리고분군의 무령왕릉와 공산성!
백제의 숨결 느끼고 왔습니다.국립공주박물관에서 화려하고 섬세한 세공품과 유물도 보고,
무령왕릉을 재현한 벽돌로 쌓은 내부모습과 유물배치등을보며 조금이나마 백제역사를 맛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리딩하신 토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천곡님 자세한 후기 덕에 복습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천곡(天谷)]

무량왕릉에서 출토된 유품들이 정말 보물이더군요.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와 슬기가 대단함을 또 느끼고 왔습니다.
오늘의 우리가 우연히 있지 않음을 알게됩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 즐거웠습니다.

[감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의 도시 공주의 무령왕능`공산성` 송산리 고분군의
국립공주 박물관의 내부 모습과 유물들` 재현과 유적들을 세세히 일일이 다 담아 주셨네요
공산성에 오르면서 저 멀리 옛 당시 재현된 광경을 보니 우리의 옛조상님들의 지혜와 얼` 느끼는 듯 하였고
금강교도 건너 보았고 공주특산물 밤을 원없이 맛보고 실컷 봤네요
천곡님 후기 사진 덕분에 다시 기억이 새록 감사합니다._()_

[천곡(天谷)]

버스안에서 맛있는 간식을 듬뿍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친구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지요? 삼총사!
1,500년 전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와서 가슴 뿌듯했습니다.
역시 우리 민족은 대단합니다.
고맙습니다.

[지안]

흩어졌다가 모이고
다시 발걸음을 옮기다보면
새로운 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걷기의 재미가 아닐런지요?
천곡님께서 사진에 담아 준 제 표정들이 넘 행복해보이네요~~
감사드려요
그리고 담번에도 천곡님 뒤를 열심히 쫒아야겠어요 ㅎ

[천곡(天谷)]

마치 우리네 인생과 어떤 면에서는 비슷하기도 하지요.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 그리고는 다시 영원히 헤어지기도 하고~~~
고맙습니다.

[토로]

우리가 방문했던 곳을 눈에 쏙 들어오게 설명을 달아주시고, 지도로 표시해 주셔서 복습에 아주 좋습니다.
진행하느라 말씀 한번 나눌 기회가 온전히 없었던거 같아 송구한 마음입니다.^^
함께 해 주시고 또 멋진 후기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준비하시는 걷기 모임들 모두 순조롭게 잘 진행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천곡(天谷)]

리딩하시게 되면 다소곳한 시간 갖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몇 번 되지 않는 경험에서 느낀 소회입니다.
리딩하느라 정신 없더라구요. 카메라까지 울러메니 사진 찍으랴 선두리딩하랴 정신 없더군요. 이해합니다.
대문 읽으며 공산성은 한번도 가 본일이 없어서 꼭 가봐야겠다고 해서 댓글을 달았는데 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평사에서 먹은 국수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참 맛있었어요. 아주 단순한 음식인데 어찌 그리 맛있는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연이틀 동안~~~ 그 열정에 탄복합니다.

[청령포]

사진을 보니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간 듯한 여운이 남네요. 추억을 담은 사진 감사합니다~~ 설악산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