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25자 아파트 이름... 길어지는 아파트 이름 → 2019년 분양 아파트
이름의 평균 글자수 9.84자... 가장 긴 이름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
가람대방엘리움로얄카운티 1·2차’로 25글자. 건설사별로 펫네임(별칭)을
추가하거나 컨소시엄 아파트 늘어나면서 길어져. 내비 입력 등 불편도.(헤럴드경제)
2. 33만원 vs 900만원… 같은 백내장 수술 최대 27배 가격차
→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렌즈의 가격,
부산의 A의원은 33만원 vs 인천의 B의원은 900만원...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578개 의료기관별 비급여 항목 진료비용 공개.(서울)
3. ‘부모급여 월 70만원’... 망국의 병 ‘저출산’ 막을 수 있을까?
→ 정부, 제4차(2023~2027년)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 발표.
신생아 부모에 1년간 월 70만원(2024년엔 100만원),
1세는 35만원(2024년엔 50만원) 지급. 지금의 영유아수당(
30~50만원)을 조금 올리고 이름만 바꾼 것이라는 지적도.(헤럴드경제 외)
4. 포브스 집계 '세계 최고 부자' → ▷루이뷔통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순자산 242조 7000억원(1862억달러)
▷이전 1위였던 머스크는 트위트 인수, 중국에서의
테슬라 부진으로 주가 하락... 순자산 1813억달러로 감소.
▷3위는 고탐 아다니 인도 아다니 그룹 회장(1341억달러)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1138억달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창업자(1081억달러) 순.(아시아경제)
5. 이란, 반정부시위 두번째 사형집행... 이번엔 크레인 매달아 공개 처형
→ EU는 즉각 추가 제재. 20대 남성, 보안군 살해 등 혐의로 사람들
앞에서 건설용 크레인에 매달아 교수형. 시위대에 협박성 경고.(문화)
6. 월드컵 머니게임 → 카타르 투입비용 288조에 기대수익은
1조 5000억. FIFA는 투입비용 2조 2420억에 기대수익 9조 8000억,
예상 순수입 7조 5760억원.... 1~4위팀에 걸린 상금 총액은 1620억원.(중앙)▼
7. 편의점 비닐봉투 금지... 한달만에 부활? → 생분해성 비닐업계
강력 반발에 정부, 생분해성수지 재질에 한해 내년 1년간 허용하는
방안 추진.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편의점에서 비닐봉투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매경)
8. 올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100조 넘을 듯 → 5년새 40% 증가.
급격한 고령화와 문재인 케어가 주된 이유. 5년간 65세 이상 진료비
13조 늘고 문재인 케어로 21조 3247억원 늘어.(동아)
9. 이번 월드컵, 페널티킥 성공률 58.1% → 기존 80% 전후에
비해 확 낮아져. 16강까지 총 31번의 페널티킥(승부차기 포함)이 나왔는데,
골로 연결된 건 18번으로 58.1%. 유럽에서 뛰는 선수 크게 늘어난
아시아 팀들, 유럽팀에 더 이상 쫄지 않아. 한국은 26명 중 8명,
일본은 19명이 유럽파.(경향)
10. 미국, 핵융합 실험 성공. 무한청정 ‘꿈의 에너지’ 성큼
→ 태양과 같은 원리로 지금의 원전은 핵분열 방식인데 비해 핵융합은
수소를 헬륨으로 융합하면서 에너지 생산. 1억도 이상의 온도가 필요해
그동안 생산 에너지보다 소비된 에너지가 더 많았는데 이번 미국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실험에서는 투입한 에너지보다 19% 많은
에너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한국)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1년 뒤 물가를 가늠하는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율이 5.2%를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물가 통제를 지상 과제로 삼은 미국 연준의
고강고 긴축이 효과를 보면서 물가가 정점을 찍었다는 해석이 나옴.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초 기준금리 5%를 정점으로 금리 인상에
브레이크를 걸고 이르면 내년 말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음.
2.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1조원 수준이던 주가연계파생결합
사채(ELB) 발행액이 11월에 3조원으로 폭증. 주가지수나 파생상품을
기초자산으로 채권과 결합한 금융상품인 ELB는 CP에 비해 자금
조달이 쉬움. 자금시장 돈가뭄에 내몰린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연 6~8%에 달하는 ELB를 발행하고 있는 것. 일부 증권사는
역마진까지 불사하고 현금 확보에 나서.
3.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2년차를 맞는 2023년 화두로 노동개혁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 임기 초부터 강조해왔던 노동 연금 교육 등 3대
개혁과제를 본격 추진하되 노동에 더 비중을 두는 이른바 '1+2' 전략.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노동개혁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
4. 내년 1월부터 부모급여를 신설하고 만 0세 아동을 키우는
부모에게 월 70만원, 만 1세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에게는
월 35만원을 지급. 현재 가정에서 양육을 택하면 월 30만원,
어린이집을 택하면 지급되는 월 50만원의 영아수당이 부모급여로
개편돼 지원 금액이 늘어나는 것.
5.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에서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는 가운데
기차 광주공장과 화성공장 노동조합이 상반된 행보를 보여 주목.
광주공장 노조는 최근 2025년 전기차 생산에 합의한 반면, 화성공장
노조는 생산 물량을 놓고 노사가 7개월째 대립 중.
6.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한 해 가입자들에게 지급되는 생명보험
보험금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을 전망. 작년(99.2조원)에
비해서도 더 늘어난 수치. 한국이 4년 뒤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지급 보험금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