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위한 학습여행

[정연운 도자봉센터 시흥시 홍보기자]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위한 학습여행

민․관 협의체 위원 간 유대감 다지며 화합의 시간 가져 (시흥저널)

행복人(IN)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덕인․김정순)는 11월 20일 협의체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학습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학습여행은 위원 간 유대감 및 결속력 강화, 내부 역량강화로 지역사회 공동체 기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통한 견문확대와 상호정보공유로 민·관 사회보장 전달체계 및 네트워크를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목감동을 출발, 시화나래조력발전소 전망대와 유리섬 전시관을 관람하고, 유리공예 체험을 한 후 영흥도 펜션에서 생활예절교육(박영자 위원 재능기부) 과 보물찾기, 장기자랑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화합을 다졌다.

특히 시화나래조력발전소의 전망대 관람을 경유한 후 유리작가들이 제작한 현대유리작품이 전시된 유리섬 박물관 관람 및 체험을 가진 후 펜션으로 이동, 선발대 위원들이 준비한 점심식사를 한 다음 생활예절교육으로 품격 있는 차 관련 등 모든 예절을 배웠다.

박영자 위원은 “차를 우려내는 것은 쉬워도, 차 마실 때 예절이 필요하다. 차만 잘 마셔도 격이 있어 보인다”며 “눈으로 색을 보고, 코로 향기를 느끼며 입에서 머물렀다 삼키며 음미하고 왼손으로 찻잔을 감싸 쥐고 오른손을 이용해서 차를 마신 후 내려놓고 차 맛이 좋다는 말을 하는 것도 예절이라고 전하며 우리도 소중하니만큼 제대로 된 그릇에 담는 습관을 길러야한다”고 말했다.

박덕인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른 단체보다 역사는 짧지만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운영하기 위한 민관협력 조직”이라며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서로가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만큼 어느 단체 못지않게 협력으로 열심히 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 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여행에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정순 목감동 동장은 “목감동은 어려운 분들이 많고 일이 많지만 성숙한 단계로 거듭났다. 이는 협의체 위원들의 열심히 해주신 노력의 결과”라며 “내년도에는 다른 단체와도 함께하길 바라며 위원장님 옆에서 열심히 따라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 협의체 참여한 위원들은 알차게 진행된 일정으로 만족해했으며, “시간은 빠듯했지만 모두가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보물찾기로 행복과 선물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작은 행복을 줬다.

목감동에 도착한 협의체는 칼국수 저녁으로 마무리하며 행사를 마쳤다.

정연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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