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1 쭈루 댕겨 와 또 뽈루 나갔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기가 불쑨하다고 하여 이날도 바람이 불지만 나가야 합니다.
또 하루 두탕 뜁니다.
6시18분이 만조 타임이라선지 처음에는 냉무하기에 엄메~! 볼락이 빠졌나? 했는데..
한참 후 입질을 하여 한숨 놓았습니다.
볼락아~ 반갑다.
볼락아~ 고맙다.
또 우럭이..
많이 건지고 철수하였습니다.
바람으로 곤욕을 치루고..
사모님은 밤 10시에 작업을 마쳤는데
볼락이 이렇게 변신했습니다.
이게 모두 초밥 공정으로 들어갈낀데 초밥이 몇 상자가 나올까요?
이 반토막 포를 또 반을 칼로 갈라 벌려 만두같이 맹급니다.
그리고 포를 반 벌리면서 쪽집게로 남아있는 잔가시 뽑아내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여수어부님 저녁식사입니다.
우럭초밥 하나에 열개면 충분해요.
여기다가 간장찍어 김에 싸묵으니 더 맛나~~
여기에다 항정살과 같이 묵으면 포식해~~
사모님과 한접시씩 흡입하였을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사모님 즈그 지인에게 배달해주네요.
손맛보고 입맛보고 나눔하게 하는 볼락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움을 전합니다...^^
예보대로 계속 영하6도에 칼바람이 불어재낍니다.
주말도 바람끼가 있어서 갈등을 느끼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