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예슬맘
사랑합니다.
고통을 주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나에게 준 상채기마다
영그는 둥근 나의 마음은
이승이 아니더라도
축복이 되어
내 사랑하는 이의
손에
가만히
얹히겠습니다.
이 시를 남편이 정말로 나를 사랑할까? 혼자 물으며
왠지 버림받은 기분에 아파하다가
홀로 바람을 쐬러 나간길에 썼습니다.
샌드위치 종이에다가요....
어디론가 막 가고 싶었는데
한 줄 쓰니까 다시 사랑할 용기가 생겨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나의 작은 꽃 예슬에게 바칩니다.........
첫댓글 잘 하셨습니다. 사랑은 받기보다 주는게 훨씬 행복합니다. 사랑하는건 내맘이고 사랑을 받는건 상대방마음인데 싶으니까 걍 편해지더라구요. ㅎ
가장 가까운 사람이기에 남들이라면 아무렇지 않을 일들이 상처가 되곤합니다. 아마 분명히 많이 사랑하고 계실께예요. 명절 편안한 마음으로 잘 지내세요. 사과처럼 예쁜 명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