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처음이 중요하다.
마음도 초심(初心)이 중요하고
설교나 법문도 처음하는 것이 그 의미가 깊다.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후
처음으로 한 설법(說法)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부처님은 녹야원(사슴농원)에서
5명의 수행자를 대상으로
첫 설법(초전설법 初轉法輪)을 했다.
부처님은 수행자인 5명의 수행자에게,
(얀냐콘단냐, 왑파, 밧디야, 마하나마, 앗사지)
쾌락에 빠지는 것과,
스스로 지나친 고행을 하는
2개의 극단을 가까이 하지 말고,
중도(中道)의 길을 가라.
그 하나는 감각적 기쁨 속에서
저속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한심하고 자발적인 고행이니라.
중도(中道)란,
지혜롭고 성스러운 8가지의 올바른 길인
팔정도(八正道)이며
또한 4가지 성스러운 가르침인
사성제(四聖諦)가 있으니 귀를 기울여라.
첫째는 현실적인 인간의 삶은
고통의 연속이라는 가르침인 고성제(苦聖諦)이고,
둘째는 그러한 현실의 고통이 생긴 이유에 관한 가르침인
고집성제(苦集聖諦)이니라.
셋째는 고통을 없애 열반을 얻은 상태를 말하는 가르침인
고진성제(苦盡聖諦)이고,
넷째는 고통을 없애는 바른 길에 대한 가르침인
고출요성제(苦出要聖諦)인 것을 잘 기억하라.
지혜롭고 성스러운 8가지의 올바른 길 즉 팔정도는,
바른 견해(正見), 바른 생각(正思惟), 바른 말(正語),
바른 행동(正業), 바른 직업(正命), 바른 노력(正精進),
바른 마음챙김(正念), 바른 마음집중(正定)이니라.
<쇳송. 3309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