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음이 곧 부처이며
마음은 마음 쓰는 대로 된다.
참된 마음을 내면 진심(眞心)이 되고
악한 마음을 내면 가심(假心)이 된다.
늘 내 마음을 관(觀) 하며
인욕과 바라밀을 행하면 ,
그 마음이 세상을 비추며
그 마음이 맑아지게 되어
지혜와 사리가 분명하여 흩어짐이 없다.
바라밀(波羅蜜)은,
열반(涅槃)에 이르고자 하는 보살의 수행이며
태어나고 죽는 현실의 괴로움에서 벗어나
번뇌와 고통이 없는
피안의 세계(도피안)로 건너간다는 뜻이다.
언제나 사람에 대한 희망을 뜨겁게 간직하면
사람을 잃지 않고 명품관계를 만들어 낸다.
사람이 길이요, 사람이 희망이요,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꽃이다.
중생의 삶에는 수많은 수(數)가 있는 것 같으나,
이런 수 하나, 저런 수 하나뿐이다.
그러니 한 가지 일로 너무 상심할 필요는 없다.
마음이 원하는 일을 하고
마음이 원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
그것이 곧 인생이다.
몸이든 마음이든 비우면 시원하고 편안해 진다.
사람은 마음이 즐거우면 종일 걸어도 싫지 않으나
마음이 불편하면 잠깐만 걸어도 싫증이 난다.
인생을 살다보면 한 마디 더 말할 시간은 있어도,
그 한 마디를 취소할 시간은 쉽게 오지 않는다.
아무리 사소한 말도
가장 중요한 말을 하는 것처럼 해야 사람을 잃지 않는다.
내가 하는 말은 곧 나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영토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영토를 지키며 영토를 잘 가꾸는 것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다.
감사함과 행복으로 가는 길은 지름길도 없으며,
일상의 현실은 슬쩍 비켜가지도 않는다.
우리는 다만 이 순간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우리 주변의 작은 일들을 볼 수 있는
눈을 뜨면 되는 것이다.
세상만사의 아름다움을 인지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풍요로운지를 느끼는 사람은 행복하다.
마음을 잘 쓰면 복이 오고
마음을 잘못 쓰면 인망가폐(人亡家廢)
즉 집안의 재산을 다 써서 없애고 신세를 망친다.
내가 당신을 만난 것도 감사한 일이며
매일 매일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참 감사(感謝)한 일이다.
나무아미타불 () () () <쇳송. 3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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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정기수 칼럼 desk@dailian.co.kr 202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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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정청래의 저질 막말, 말장난이 결국 거대한 역풍을 만나고 있다.
“천지 분간을 못 하나?”
“10분간 회의장 밖 복도에 나가 있어라.”
“가훈이 정직하지 말자 인가, 다양하게 예의 없고, 다양하게 모르나?”
“일부러 기억 안 나게 뇌의 흐름을 조작하지 마라.”
“위원장이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어디서 그런 말버릇인가? 토 달지 말고 사과하라.”
여당과 언론이 이대로는 안 된다고 그의 조롱과 모욕에 대한 단죄에 나섰다.
나라 망신시키는 저질 22대 국회를 이끄는 민주당의 횡포, 추태 선봉에 그가 있다.
민주당이 171석 힘으로 밀어붙인 노른자위 상임위 찬탈로 법사위원장이 된 정청래는
법률 학도도 법률가 출신도 아니다.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나온 ‘막말꾼 행동대장’에게
그 자리를 기어코 안겨 준 민주당의 의도는 뻔하다.
이재명 방탄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해야 하고,
그것을 능히 해낼 수 있는 적임자로 그만한 사람이 현 민주당에 없다.
정청래는 이것을 알고 기고만장하다 일찌감치 사고를 쳐 암초에 부딪친 상황을 맞고 있다.
그는 민주당이 단독 통과시킨 채 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에서
현역과 예비역 장성들을 상대로 마음껏 만행을 저질렀다.
여당이 그를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하자 도리어 엄포를 놓았다.
“뜨거운 맛을 보여 주겠다.”그는 여당 의원들이 자기가 내린 퇴장 명령을 듣지 않았다며
‘퇴거불응죄’로 맞제소하겠다고 했다.
퇴거? 국회가 악덕 집주인이 세입자들을 맘대로 쫓아낼 수 있는 셋방이 된 모양이다.
정청래는 미 대사관 사제 폭탄 투척과 불발 사건으로 감옥에 가 병역이 면제됐다.
80년대 학생운동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시절
군사정권 반대 및 반미 시위에 참여해 군대에 안 가게 된 이들 중 한 명이다.
”정청래(59)는 여러 면에서 박지원(82)과 비슷하다.
朴에 붙은 정치 9단이란 별명이 좋은 의미는 아닌데,
鄭도 그런 정치 9단으로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이 두 사람이 법사위에서 만났다. 합이 18단이다. 단수는 높아졌지만,
정치 수준이 높아지지 않고 저질과 유치의 극치를 이룬다.
병역 면제 정청래가 장성들을 포함한 증인들에게
온갖 조롱과 야비한 인격 모독을 저지르며 10분간 퇴장 ‘장난’을 치자
박지원이 한술 더 떴다.“한 발 들고 두 손 들고 서 있어라.
”국회가 저질 다선 의원들의 놀이터가 되어 버렸다. 이래도 되나?
국민적 역풍이 미구에 몰아닥칠 것이다.
조선일보 2024. 6. 28. 사설.
완장 찬 듯한 정청래 위원장의 군복 모욕과 조롱.
지난 21일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해병대원 특검법’ 청문회에서
‘수사 중이라서 답변할 수 없다’고 했던 이종섭 전 국방장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을
10분씩 퇴장시켰다.
군복을 입고 있는 장성에게 그는 “어디서 그런 버릇이냐. 토 달지 말고 사과하라. 일어나라”고 했고,
임 전 사단장은 바로 일어섰다.
이종섭 전 장관에게는
“가훈이 정직하지 말자 인가” “또 끼어드느냐. 퇴장하라. 반성하고 들어오라”고 했다.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시원하게 답변하라는 뜻이 이름에 담겼느냐”는 말장난을 했다.
같은 당 박지원 의원은 “한 발 들고, 두 손 들고 서 있으라고 하라”며 조롱했다.
청문회(聽聞會·Hearing)는 증인을 겁주고 모욕하는 자리가 아니라
말 그대로 증언과 진술을 듣는 자리다.
그런데 정 위원장은 국회가 갑질과 인격 모독 권한이라도 가진 듯 증인들을 마구 대했다.
전현직 군인들은 정 위원장에게 군복 차림의 군인들이 모욕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렇게 모욕당한 군인이 돌아가 부대를 어떻게 지휘할 수 있겠느냐”며 개탄했다.
군인은 국가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사람들이다.
돈과 같은 자기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그에 걸맞은 명예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군인이 잘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군인이라도 최소한의 예의와 격식을 갖춰 대해야 한다.
그 군인 한 사람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도 군복을 입고 헌신적으로 복무하고 있는 다른 모든 군인들,
나아가 우리 공동체 전체를 위해서다.
인사청문회를 주관하는 법사위원장이
스스로의 인격 파괴, 인성 파괴를 마치 무슨 훈장처럼 여기는 사람이다.
막말도 거의 전매특허를 낸 듯 한다.
이번 청문회에서 행태는 민주당 장악 국회에서도 완장을 찬 사람 같았다.
지지층이 좋아한다고 점점 도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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