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의 Jon Krawczynski 기자가 전했는데, 오늘 경기 중에 루비오가 동료들에게 이런 말을 했더군요.
"우리는 미래를 위해서 뛴다. 그리고 그 미래는 바로 지금부터 시작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광의 03/04시즌....대학 신입생이었던 이 아랑도 어느덧 서른줄을 넘겼고 팀은 정말 리그의 대표적인 약체팀으로 전락했습니다.
실패한 리빌딩, 수뇌부가 아닌 무뇌부, 부상악령을 상수로 달고 다니는 팀.....
정말 이번에야말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다듬어지지는 않았지만 이 엄청난 포텐셜 군단을 이끌고 리키 루비오, 앤드류 위긴스,
그리고 돌아온 케빈 가넷이....
10년묵은 미네소타 팬들의 한을 풀어주고야 말 것이라고 기대해봅니다.
첫댓글 개인적으로 디안젤로 러셀에 빠져버려서 너무 잘하진 않았으면 하는데 ㅠㅠ 적당히 잘해야돼ㅠㅠ
우주의 기운을 받아 후반기 전승해도 로터리픽일거라....뭐, 지금도 Top5 픽은 거의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카포냐 타운스냐를 따지기엔 조금 리스크가 있을지 몰라도, 러셀은 뭐 거의 개런티 아닐까 싶네요...(웃프네요 참 ㅎㅎㅎ)
포지션 별로 팀의 코어가 될만할 선수들과 깨알같은 역할을 해줄수 있는 선수들 그리고 거기에 어린 유망주를 이끌 팀의 전설 아닌 레전드 노장의 귀환까지 이제 치고 올라갈 발판은 다 마련했네요. 러브의 아웃 이후 시작한 새 리빌딩이 빨리 끝날것 같내요
멋지네요. 미래를 위해, 그 미래가 바로 지금.
그나저나 아랑님은 오프시즌 별다른 트레이드
(전력상승이라기보단 조율을 위한)는 필요없다고 보시는지 ?
영건들의 옥석 가리기를 해야겠죠. 마냥 다 데리고 갈 수는 없을테니... 그리고 케빈마틴과 체이스 버딩거가 만기계약이 되는데, 마틴은 같이 갔으면 좋겠고 (이 가격에 이 정도의 득점 장인은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버딩거는 드디어 처리가 좀 가능해지지 않을라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