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30일,충남 아산시에 소재하는 현충사와 곡교천 일원에서,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478주년 기념 행사가 열린다기에.축제장을 찾아 보았다.
기념 축제는,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오늘이 행사 마지막 날이었다.
그동안, 군악의장 특별공연을 비롯해서,충무공 백의 종군길 걷기와 마라톤 대회,난중일기 골든벨,백일장및 이순신장군 창작시와 낭송대회,사생대회,전국 시도 대항 궁도대회 등 각종 다채로운 축제가 열렸다고 한다.
이날 행사 마지막 일정은, 축제의 하이 라이트라 할수 있는, 전군이 참여하는 군악대들의 공연과,국립국악원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특히 군악대 공연은,해군,육군,공군,해병대들의 의장대와 군악대가 동원되었는가 하면,미 8군과 특수전 사령부,육군사관학교 군악대까지 참여하는 행사이기에, 참 보기드문 공연이라 아니할 수 없다.
모든 공연이, 한곳에서만 펄쳐지는게 아니고현충사와 곡교천,그리고 온천역 광장,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전개되는 관계로,어쩔수 없이 보고 싶은 행사장을, 미리 체크하고 선택해서 찾아가야만 한다.
시간표를 보니,현충사에서 오후 3시부터 군악대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기에,우선 그쪽으로 먼저 달려가 보았다.
차들이 밀려 많은 지체가 되기도 하였지만,오토바이는 어디든 자유롭게 갈수 있다는게 무엇보다 편리해서 좋았다.
현충사에서,해군군악대와 의장대들이 펼치는 호국 퍼레이드를 구경하고,다음 코스는 곡교천으로 향했다.
곡교천에는, 풍성한 먹거리 장터가 개설되어 있었고,어린애들을 상대로 하는 각종 놀이 기구도 인기를 끄는것 같았다.
본래 계획은 곡교천을 돌아보고,종합운동장에서 펼치는 국립국악원 특별공연및 불꽃놀이까지 보고 올 생각이었으나, 날씨가 춥다고 느껴지기에 야간 공연 관람은 포기하였다.
그 대신,승마체험및 승마공연을 관람하고, 아쉬움을 뒤로하며 귀가 길에 올랐다.
현충사입구에 도착하여
행사 시간이 임박하여 준비는 완료되었다.
물고기를 구경하는 시민들
만발한 철쭉꽃
군악대의 행진이 시작되었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길
곡교천에서
승마 체험 장면
승마 공연이 펼쳐지고ㅡ.
장검과 활쏘기 시범도 보여주었다..
말을 타고 드넓은 초원을 누빈다는 것은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창과 칼도 휘둘러보고 달리는 마상에서 과녘을 정조준 해보는것은 뿌듯한 쾌감이 일거라 생각하니 호연지기를 기르기엔 안성마춤이다
어린 학생 남매들도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