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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글 방 나의 고향이 / 조명희
김혜진 (해림) 추천 0 조회 89 24.03.02 14:22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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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02 16:03

    첫댓글 마음에 와 닿는 시를 택해 주어 고맙고
    알맞은 톤으로 멋지게 낭송하고 영상도 잘 찍었네요.
    좋은 소식 기대해요.

  • 작성자 24.03.02 16:21

    소교님, 이사장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연습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 낭송이 알면 알수록 점점 어렵고, 힘든 예술임을 절감합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서 하는 시 낭송이니 부담감을 내려놓고 최대한 즐기려 합니다.

    늘 변함없는 격려와 응원, 감사합니다. 🙇

  • 24.03.03 04:26

    아, 감동적입니다.
    새로운 도전에 박수 보냅니다.

  • 작성자 24.03.03 13:51

    아, 나의 선배님...
    박수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 24.03.03 04:51

    와우~
    해림님, 시 낭송에 도전하셨군요!
    시를 외우는 게 쉽지 않던데...
    꾸준히 발표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3.04 13:39

    낭송하는 시를 완벽히 이해하고, 온전히 낭송가의 것으로 체화되려면 천 번은 낭송을 해야 한다는 군요.
    시 암송은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청중에게 감동을 전하는 소리예술이기에 시인의 마음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맛깔스럽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답니다.

    이 동영상은 수십 번의 예선 비대면 심사, 자유시 동영상을 찍은 후에 본선 지정 시를 가벼운 마음으로 딱 한 번 연습 삼아 찍은 거랍니다.^^

    꾸준히 열심히 해서 새로운 시낭송가의 길을 걷고 싶습니다.

  • 24.03.06 03:39

    대단하십니다.
    영상으로 찍으셨으니 영상 부분만 조언을 드릴께요. 참고해 보세요.

    카메라 렌즈를 눈 높이에 놓으시고

    카메라와 얼굴의
    거리는 1.5 -2 미터,

    마이크 때문에 카메라를 가까이 놓는 분들이 많은데

    가까우면 얼굴이 크고
    왜곡, 살찌게 보입니다.

    배경은 얼굴색에
    반대인 연청색이나
    어깨 아래를 노을색으로 하고
    어깨 위를 청색이나 녹색, 회색...

    배경의 밝기는

    흰색을 100으로 보면

    머리칼 10 - 25
    화면에서 머리칼이 살짝 구분될 정도

    상의. 50 - 70
    얼굴. 75 - 80

    배경. 40 - 60

    상의 색갈은 얼굴, 배경색과 배색이 되면 좋고
    부드러운 파스텔톤이 무난

    밝은 단색이나 특이한 문양 피하고

    밝은 흰색이나 검은 색은
    가능하면 피하세요.

    화분이나 액자도 날카롭거나
    너무 밝거나 튀는 문양은 피하고
    시의 내용에 어울리지 않으면
    없는 편이 낭송 청취에 집중하게 되며

    낭송인과 화면 좌우측 끝의 중간에 얼굴보다 낮게 ..

    시청자의 시선을 뺏으면
    낭송하는 오디오에 집중력을
    떨어 트립니다.

    방송에선 측정기기를 보며 할 수 있는데 비싸서...

    댁에서도 몇번 해보시면
    눈 썰미로도 대충 맞춰 가실 겁니다

  • 작성자 24.03.06 07:17

    감사, 감사합니다. 🙇

    영상 부문의 전문가다우신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예선 비대면 동영상은 부족한 데로 벌써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접수가 되었습니다. 올린 동영상은 그때 연습 삼아 저의 본선시 낭송을 저도 한 번 보려고 찍어서 올린 겁니다.
    시 낭송 부분에서 조언 주실게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 24.03.10 07:42

    잘 하셔서
    음성만으로 할때와는 달리
    영상으로 낭송할 경우는

    시청자들이 낭송을 듣는 것보다
    시선, 영상에 신경을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영상을 자연스럽게
    해줘야

    핵심인 낭송되는 시의
    의미에 집중하게 되거든요.

    말씀대로 초기에는 천번을
    낭송해도 어설프다 느껴지지만

    점점 자신감을 가지고
    의미 전달에 편해지는
    연습횟수가 적어 진다고 하죠.

    고수가 되면 김삿갓 처럼
    입으로 나오는대로 읊으면
    명시가 되었던 것처럼...

    국립국악원 원장님 중에
    영문과 교수님이 계셨어요.

    취미로 듣다가 심취해
    한곡을 천번씩 듣고 분석하다
    평론까지 하시게 되니

    국악계에서 등 떠밀어...

    저희가 음악프로 시작할때
    그분을 알게 되어

    영상은 카메라팀에 맡기고
    피디는 음악에 맞춰 디렉팅 - 카메라 영상 선택 -을 하기로

    음악 전문가들이 볼때는
    술에 취해 제작했냐고 할 정도지만

    시청자들은 찾아 가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것만도 감사했죠.

    그때 원장님께서 각 담당이 곡을
    듣고 분석해 기획을 세우게 음대 대학원생을 참여시켜 돕게 해서

    그 음악을 이해시키고
    마디마다 번호를 붙이고
    거기에 따르는 카메라 번호,
    조명번호, 음악 효과 번호등을
    종합한 큐시트를 만들게.

  • 24.03.10 07:50

    건축도면 같이 복잡해진
    종합큐시트로 수없이 리허설 한뒤

    녹화방송을 해도 편집과정에
    애를 먹기를 거듭하며 점점
    발전하며 생방송도 도전하고
    규모도 키우게 되었죠.

    노태우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 잔디밭에서 매달 한번씩 하라고...

    그때는 저희 춘천 제작팀에 본사
    음악전문 피디와 대학원생들 까지 지원...

    그때 그 왕피디가 훗날
    잠실 운동장에서
    파바로티 공연을 기획, 진행해
    한국 최초 최고의 음악방송 사업의 테잎을 끊었죠.

    전두환대통령은 전국 향토 문화제로

    노태우태통령은 음악 대중화의 길을 열어 줘

    한류에 밑거름이 된 격이죠.

    결론은
    아직 늦지도 않으셨고
    이렇게 열정적이시니
    머지않아 몇번만 연습해도 되는
    경지에 다달으실 겁니다.

    그쯤에는 남달리 보이고
    느껴지는 것이
    생길 것이라 봅니다.

    본인의
    시를 지어 직접 낭송하시라는
    싸인 !!!

    독자들이 편히
    읽고,
    듣고,
    즐겨 암송 할 수있는 시를...

    우리 카페에 평론하시는
    이명희 작가님도 계시고

    훌륭하신 임원, 고문님들이
    여러분 계시니

    자주 소통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번에 도전하신 것부터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응원,
    기원 합니다.

    건승하세요 !!!

  • 작성자 24.03.10 12:47

    이은세님의 짱짱하신 기억력이 정말 부럽네요. 😸
    어떻게 그렇게 옛날 일들을 그토록 생생하게 다 기억하시는지.... ^^
    저도 인생 이모작을 하고 싶어요. 능력이 따라주지 못하는데, 늘 열정만 앞서네요.
    시 낭송은 여고 때부터 좋아하던 일이니 시도 쓰고 즐기면서 낭송도 하고 인생 여유롭게 살아보고 싶네요.
    이현세 님의 변함없는 관심과 조언, 격려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 24.03.10 13:43

    @김혜진 (해림) 중1 담임이 종친이셨는데
    가을에 가정방문 오실때까지 시침을 떼고

    머리가 나쁘니 남들보다
    두 배로 노력해야 한다고
    다그치치고

    국민교육헌장도 제일 먼저 외워 오라고 학교방송에서 낭송 시킨다고...

    이미 3학년 회장이 지명된 것도
    아셨으면서도...

    그때 벌써 멀티 태스크를 가르 치셔서 평생 1인 다역으로 고생 바가지 였지만

    덕분에 전설같이 죽을 고비도 여러번 넘기며 별일 다하며 살았지요.

    악착스레 전투하듯 살다보니, 뇌에 각인된듯 ...

    치매 대상일듯 해서 비우고 지우는 중인데 나이 값하는지
    함께 했던 분들의 이름이 가물대서 가끔 가던 길에 서서 망설이게 되네요.

    오타 난 이현세 만화가는 종친.
    그의 만화를 영화로 제작하던
    동생이 캐나다에 와서 이웃해 삽니다.

    이현세 작가는 자기 모든 만화 컨텐츠를 AI 프로그램에 넣어 차세대 미래형 만화제작 준비작업에 바쁘다네요.

    은퇴하고 몇년씩 골프치고
    술이나 하던 친구들에게 행복하냐면 지루해 죽겠다죠.

    글 쓰시며 시 낭송 몰두하시면 지루할 일이 없는 은퇴 생할이 되실 겁니다. 건강, 건필에
    멋진 시낭송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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