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영, 직장(새만금 린넨) 24-2, 솔선수범
허장영 씨와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직장에 찾아뵙기로 했다.
회사에 가니 허장영 씨는 계시지 않았고 사장님만 사무실에 계셨다.
“장영이는 배달 나가서 좀 늦을 거 같네요. 원래 배달 나가던 친구가 있는데 오늘은 아파서 출근을 못 했어요. 장영이가 대신 가가겠다고 해서 배달 나갔네요.”
“아 배달 나가셨구나. 못 보던 직원분들이 많네요. 새로 많이 들어오셨나 봐요.”
“네 많이 들어왔어요.”
오랜 시간 기다려도 허장영 씨는 오시지 않았다.
일하느라 바쁘신 모습도 보기 좋고 자연스럽다.
“장영이는 열심히 잘해요. 솔선수범하고 기계 같은 것도 고장 나면 고쳐보겠다고 먼저 가고.”
좋아하는 것들이 분명하신 허장영 씨.
사장님의 말씀에서 기계를 좋아하시는 허장영 씨의 평소 모습이 그려졌다.
점심시간이 되어서도 허장영 씨는 오시지 않았다.
기다리다 사장님이 먼저 식사 제안해주셔 사장님과 함께 점심 식사했다.
식사하는 중 허장영 씨가 배달일을 마치고 돌아오셨다.
허장영 씨가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았다.
새만금 린넨의 점심은 한식 뷔페 형식이라 다양한 음식들을 가져다 먹을 수 있지만 허장영 씨는 반찬 조금과 라면을 드셨다.
주변 동료들의 말씀들을 들어보면 자주 라면을 드시는 듯하다.
식사를 마치고 사장님과 사무실에 앉아 이야기 나눴다.
“허장영 씨 여름에는 더워서 힘들어하셨잖아요. 지금은 겨울인데 어때요?”
“괜찮아요.”
“겨울은 따뜻하죠?”
“예.”
“안그래도 이번 여름 공장에 환풍기를 2개 더 달려고 해요. 먼지도 많고 해서요.”
“허장영 씨 환풍기 달아주신다고 하시니까 전보다는 괜찮아지겠어요. ”
"예."
“허장영 씨 저번에 종아리 물리치료 받고 오셨잖아요.”
“아니요?”
“저번에 아프셔서 물리치료 받으셨잖아요. 지금은 어떠세요?”
“지금은 괜찮아요.”
“물리치료도 받았어? 아직 나이가 젊으니까 쉬어가면서 해.”
“쉬어가면서 아프시면 치료받고 하시면 좋겠네요.”
“이제 허장영 씨가 명세서 받아 오실 수 있다고 하셨죠?”
“네 사장님 제가 지금은 명세서를 받으러 왔었는데 이제 허장영 씨가 직접 명세서 받아 오실 수 있도록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네 그렇게 할게요.”
끝으로 사장님께 금전 정리 상황을 말씀드렸고 보너스 같은 경우는 직원에게 말씀해주시기를 부탁드렸다.
허장영 씨는 건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나이이시다.
비타민, 즙과 같은 건강식품 알아보고 챙겨 드셔도 좋겠다.
2024. 2. 2. 금요일, 최길성
한 해 계획을 구실로 직장 찾아가 인사드립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보이는 것도 있죠.
잘 의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상명,
계획이 좋은 기회와 구실이 되었네요.
해가 갈수록 변화 발전하네요.
허장영 씨가 주인 노릇하는 일이 많아졌고, 사장님과의 관계 소통이 평범해지고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더숨.
첫댓글 직장에서 직원 노릇 잘하고 계시네요. 응원합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린 소식이 반갑습니다.
사장님 께서 허장영 씨를 신경 써주고 계심이 느껴집니다.
해가 갈수록 관계가 변화발전 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직장에서 직원 노릇하시며 솔선수범하는 허장영 씨의 모습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