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학교 당직 카페
 
 
 
카페 게시글
◆ 학교당직 이야기 이런 교장선생님도 계십니다
평화 (경기 /초등/ 1인) 추천 1 조회 217 24.04.10 08:11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4.10 08:21

    첫댓글 부럽습니다.

  • 작성자 24.04.10 08:30

    선뱌님 건강하시죠
    언제 한번 모셔야 하는데, 늘 감사드립니다

  •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교장 선생님입니다.
    이런 것을 인연의 복이라고 합니다. ^^

  • 작성자 24.04.10 08:30

    ㅎㅎㅎ
    감사합니다

  • @평화 (경기 /초등/ 1인)
    요즘 현대인들의 특징이 남의 일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관심을 많이 가져주면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지 진정 피관심자의 이익을 위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잘해주면 올라타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주면 됩니다.
    그러나 요구를 몇 번을 해도 들어주지 않으면 take and give 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뭔가를 제공한다는 것은 나에게서 뭔가를 뺏기 위해서 주는 것이지 그냥 주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give 만 하고 take를 못한다면 바보 멍청이입니다.
    부자하고 게으름뱅이에게는 함부로 손을 내밀어서 도와줄 일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네 학교의 교장 선생님은 현명하신 것입니다.
    매달 월급만 해도 600~700만원씩 받는 사람들이 간식거리 좀 챙겨주는 것이 뭔 일이겠습니까!
    하지만 그 작은 사소한 일에서 그 인간성이 드러나는 것이겠죠.
    사람은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이 중요합니다.^^

  • 작성자 24.04.10 09:12

    @合一(전북/전주/초등2인) 저도 처음에는 크게 기대도 않했는데 변함없이 행으로 보여주시니 감사한 마음에 글 올렸습니다.

  • @평화 (경기 /초등/ 1인)
    이렇게 되면 알아서 학교 일을 도와 주게 되는 것이죠.
    그것이 사람을 잘 부리는 관리자가 가져야 할 용인술입니다. ^^

  • 이 정도면 전국 통틀어 전무후무 할 듯 합니다. 감탄...

  • 작성자 24.04.10 09:09


    더 훌룡한 교장 선생님도 계실 겁니다.
    사실 저는 교사나 행정실 직원들이 오만하거나 함부로 한다는 것은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 24.04.10 11:18

    인품이
    훌륭하신 교장쌤 이내요

  • 작성자 24.04.10 13:42

    항상 목소리를 작게 말씀하셔서 집중해서 들어야 합니다.
    3년동안 화낸 모습을 못 봤습니다.

  • 초등학교는 여자 교장, 교감 선생님들이 많더군요

  • 작성자 24.04.10 22:41

    우리학교는 교감은 남자이나 7:3 비율로 여교사가 월등히 많습니다

  • 24.04.10 21:55

    교장 선생님을 잘만났셨네요!!.. 인복이 있으신듯!!..

  • 작성자 24.04.10 22:45

    일단 3년동안 변함없이 관심을 가져 주십니다.
    당직실도 도배 및 가스렌지 전자제품 침구류 올 교체해 주셔서 행정실장도 의아해 하더군요

  • @평화 (경기 /초등/ 1인) 평화형님 복을 많이 지으신 결과입니다

  • 24.04.11 08:13

    맞습니다. 저도 당직근무 초기 부친이 월남참전 유공자이신 여교장님과 같이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배려를 잘 해 주셨습니다. 사람은 내가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남의 복이 있으면 금상첨화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4.11 09:29

    교장선생님 인상이 항상 밝아요
    감사한 일에는 숨김 없이 상하 따지지 않고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세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