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장사 3

[다리]

시골사람이 서울구경을하고나면 고향에돌아가 이야기

할말이 많은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은법  이야기를 하다보면 

시골사람들에 호기심도 충족할겸 조금은 과장될수도 있어서

소주 를 석잔만 먹고도 한병을다 마셨다고 해도 거짖말이라는

생각도 없이 분위기에 맞게 너스레를 늘어 놓을수 있다

시골장터 사람들은 크게 대접한것도 없는데 크게 한턱

받앗다는 소문이  좍 퍼저서는 한 동향사람을 대접해줘서

자신의 위상도 조금 어개가 의쓱해진듯이

더욱 친절하게 오래된 친구를 대하듣이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는중에 어느땐가 창고에 사시는 서생원님에 식성이

까다로워저서  다른것은 일체 거들떠 보지도 않고 오징어만

집중으로 잡수시는 상황이 나타나서 ㅇ상하게 생각한 나름

묘한느낌이 생겨서 부산대학교 출신 해양수산부에 근무하는

친구를 수소문해 한턱을  먼저 내고는 과거의 어획량의

통계자료를 뽑아 달라 하고 다음으로 날씨와 해수면의 온도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여 보고 수산청에서 앞으로 고기의

종류에 따라 예상하는 수확량의 통계자료등을 봅아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생각하다가  과거 오징갑이 폭등했을때에

기후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오고 있는것으로 니껴저서

있는돈 없는돈을 몽땅 끌어모아 주문진항에 찾아가 우선 몇

사람상인들에게 술판부터 한판 벌려 잔치를하고 술좌석에서

오징어값을 물의니 얼마라고 현제 시세에서 달라는 많끔 

하나도 깍지 않고 다 주기로 계약을하고 계약금으로 현금을

듬뿍듬뿍 지불을하고 잔금은 물건을 서울에 도착시키는 시점에

지불하는 것으로 단단히 계약을 하고 얼마를 기다리며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점차 점차 오징어 수확량이 시원치 않다는

소문이 들려 오기 시작을하니 산지에서부터  오징어 값이 오르기

작하고 중부시장에서도 오징어 값이 점점 오르기 시작을 하더니

시장상인들마저 여간한 단골이 아니면 아예 물것이 없다고

손님들을 그냥 돌려세우기 시작함은 물론 산지에 가서도

물건값이 뛰여 오르고점차 품귀 현상이 심해저서 돈을 싸들고

찾아가서도 물건을 사오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오는 상인들이

아우성을 치는데  미리미리 계약을 해두어서 물건을 확보하는

것은 어려움이 없으나 현지 상인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물건을

구해주기는 하는데 겨자먹은 표정이라 억울해보이는  사람에게는

약간의 가격을 더  주기도 하고 술집에서 기분도 풀어주고

중부시장에 돌아 와서는 상인들이 물건을 나누어 달라고 아우성이라

소매는 그만두고 잘보인 이웃 상인 친구들에게  물건을 나누어

주면서 돈은 돈대로 벌었더란다 이익은 이익대로 남고 급기야는

친구의 가계에 빌붙어 지키고만 있던 상황에서 아예 가계를 먼저

 인수하고 해서어느순간 중부시장에 큰손이 되여 있더란다

 불과 5..6년사이에 직장도 없는 실업자 신세에서 대상이 되여

돈을 글거 모았더란다  탐랑이 화성을만나 변방에 오랑케의

항복을 받고라고 일약 영웅이 된다고 해석을 하는데 딱히

그것은 아니지만크게 보는 맥락에서 유사성이 많은 인생여정이다

[주역]

부럽네요..저도 명궁에 탐랑이 있는데 ㅠㅠ 한번 발복쯤 해봤으면, 물론 저 분처럼 차후 관리를 잘 못해 내리막길은 안걸어야겠지만요.

[감천]

자미두수 처음 공부할 때 화탐 영탐이 제일 부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횡파하더라도 횡발하고 싶은게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ㅎ

[다리]

글치요 소문에는 로또에 당첨되여 벼락부자가되고 지출에 씀씀이가 커저 나중에는
로또의 돈을 다 날리고 또 로또가 될거라는 환상에 젖어 정상적 생활에 리름을 잃고
취한듯 몽롱한듯 꿈속에 빠저 오히려 더 과거보다 비참한 인생을 살고 있는 현상들이
비일비재한 경우가 있다 할지라도 로또에 당첨되기를 바라지 않는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